인류 역사상 유년기가 가난했던 경우가 많은 독재자들은 나중에 성공해서 사치를 부린다고 해도 식습관 만큼은 성장기의 입맛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관련해서 사치를 부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정일의 경우가 특이한데 어렸을때 부터 엄청 좋은 환경에서 맛있는것만 먹은데다가 선천적인 미각이 또 엄청 예민해서 음식쪽으로 엄청나게 사치를 부렸다고 하네요.
(김정일은 또 헤네시 꼬냑을 좋아해서 헤네시 단일 고객중에 최대 구매자였다고 하더군요. 헤네시 파라디라고 700미리에 200만원 정도 하는 고급 꼬냑이 있는데 이것만 한해 80만 달러 어치를 수입했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