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2035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방침을 철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곧 내놓을 법 개정안에서 신차 탄소 배출 '100% 감축' 규정을 손질해,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내연기관차 생산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2021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10% 범위 안에서 휘발유와 경유 차량을 일부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간 자동차 업계는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을 이유로 내연기관차 규제 완화를 요구해 왔는데요.
환경단체들은 규제가 완화되면 전기차 전환을 주도하는 중국과 서방 간 격차만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