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한국 사업 최고의사결정자' 공시에도 김범석 책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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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한국 사업 최고의사결정자' 공시에도 김범석 책임 없다?

최고관리자 0 1 03.18 19:21

'한국 사업 최고의사결정자' 공시에도 김범석 책임 없다? (2025.12.04/뉴스데스크/MBC)


앵커

사상 최대 규모의 보안 사고로 기록된 쿠팡 고객정보 유출사고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쿠팡 한국 법인은 미국 법인이 지배하고 있지만, 쿠팡 매출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나오고 있죠.

이렇게 문제가 발생했을 땐 한국법인 대표가 등장하지만, 쿠팡이 미국증권당국에 보고한 전 사업 영역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는 김범석 창업자입니다.

이렇다 보니, 김범석 책임론에 다시 불이 붙고 있는데요.

송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1년, 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

쿠팡의 상징이자 얼굴인 창업주 김범석 의장이 직접 뉴욕 증권거래소의 개장 벨을 울리며, 상장 소식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쿠팡 미국 법인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한 올해 3분기 보고서입니다.

"주로 한국 소매 시장과 기타 해외 시장에서 사업하는 소매업체를 소유하고 운영한다"며 "최고 운영 의사결정자는 우리, 즉 미국 법인 최고 경영자"라고 적었습니다.

김범석 의장이 우리나라 쿠팡을 포함해 최종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국내 법인 대표가 "자신이 책임자"라며 김 의장 책임론에 애써 선을 그은 것과는 사뭇 다른 내용입니다.

[박대준/쿠팡 대표이사 (그제)]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고 제 책임하에 있기 때문에 제가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쿠팡 미국 법인은 또, 대부분 수익을 우리나라에서 거둔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매출 대부분을 한국 내 고객으로부터 발생시키고 있다"면서 화폐 단위가 다른 점 등을 거론하며 "영업 실적과 재무 상태가 영향을 받는다"고 적었습니다.

최고 의사 결정권자가 수익 대부분을 버는 우리나라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셈입니다.

[박대준/쿠팡 대표이사 (어제)]
"제가 국내에서 (김범석 의장을) 만나본 적은 없습니다. 올해 만난 적이 없습니다."

쿠팡은 수익 대부분을 버는 우리나라에선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아, 아무것도 공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는 쿠팡 사태 긴급 현안질의에 김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김 의장은 이번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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