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감귤들이 다 어디... 간밤에 3톤 싹쓸어간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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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감귤들이 다 어디... 간밤에 3톤 싹쓸어간 범인
최고관리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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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17:02
[자막뉴스] 무려 '3톤' 쓸어갔다... 텅 빈 감귤밭에 제주 농가 주의보 / YTN
YTN https://youtu.be/FVIjCaAU6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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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6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한 감귤밭입니다.
나무마다 노랗고 탐스러운 감귤이 열렸어야 할 시기지만, 텅 비어 있습니다.
심지어 덜 익은 열매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
[감귤 절도피해 농가 : 그냥 아침에 평상시처럼 밭에 온 거예요. 새벽에 왔더니 귤이 하나도 없어서, 하다못해 파치들도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당황스럽고 황당해서,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한테 왔을까.]
밭 전체를 살펴보니, 안쪽에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나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절도 피해를 입은 감귤 밭입니다.
대부분 나무에 열매들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곳곳에는 누군가 불을 피운 흔적과 작업 과정에서 생긴 쓰레기들이 남아있습니다.
올해 이 밭에서 수확할 것으로 예상했던 물량은 3톤가량.
다음 주 본격적인 수확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 버렸습니다.
[감귤 절도 피해 농가 : 나무를 전정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3천 관에서 3,500관, 4,000관 사이를 보고 있거든요. 저희는 하나도 걱정 안 하고. 이런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 차량 등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농산물 절도 신고는 70여 건.
해마다 수확 철이 다가오면 농산물 절도 피해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경임입니다.
영상기자ㅣ김용민
자막뉴스ㅣ윤현경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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