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 열풍'에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관광수입 29조 원 (2025.09.28/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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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열풍'에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관광수입 29조 원 (2025.09.28/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 2 09.28 20:52

'K-컬쳐 열풍'에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관광수입 29조 원 (2025.09.28/뉴스데스크/MBC)


앵커

요즘도 계속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장면들인데요.

혹시 케데헌 8경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에 등장하는 서울의 명소 8곳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런 K-문화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올해는 역대 최대인 2천만 명을 넘어설 걸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경복궁이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미켈레나/폴란드]
"제가 사는 곳과는 건축 양식이 굉장히 다르다고 느껴요."

형형색색의 곤룡포는 물론 갓을 쓴 외국인들도 곳곳에 보입니다.

우리 고유의 것들이지만, 외국인들에게도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르네/자메이카]
"틱톡에서 한국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왔어요. 한복을 정말 좋아합니다."

궁궐과 박물관에 마련된 기념품 가게의 매출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채린/기념품점 매니저]
"주로 서울의 랜드마크나 상징물 위주로 많이 찾으시는 편이고요. 실제로 그런 품목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외국인들이 쇼핑을 위해 즐겨 찾는 명동 거리는 평일 낮에도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돈덴/부탄]
"어릴 적부터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어요. 열두 살쯤부터는 한국에 가는 게 버킷리스트였어요."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한 팝업 매장이 곳곳에 들어섰고, 매장 안에선 요즘 인기가 뜨거운 한국 화장품을 발라보는 관광객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니나/오스트리아]
"케이팝도 정말 좋아하고, 음식도 사랑해요. 한국 문화의 큰 팬이에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한때 50%를 넘었던 명동 공실률은 최근 10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880만 명.

이 추세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대인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사/오스트리아]
"도시 자체가 참 좋아요. 밝고 활기차고, 사람들도 모두 친절합니다."

기대 관광수입만 29조 4천억 원, 국내 소비도 2.5%p 늘어나 가뜩이나 어려운 내수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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