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20세에서 34세 사이 청년이 4년 새 반 토막이 돼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었습니다.
통계청 집계를 보면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20∼34세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지난 1주간 7급·9급 등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한 청년은 12만9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 명 줄었습니다.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한 청년은 4년 연속 줄어서 올해는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소치를 나타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진 원인으로는 보수와 함께 악성 민원, 조직 문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지목됩니다.
행정고시 등 5급 공채와 변리사·회계사 등이 포함된 고시와 전문직 준비생도 2021년 10만5천 명에서 올해 8만천 명까지 감소했고, 교직과 공기업 준비생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반면 민간 기업 입사 준비 청년은 올해 5월 기준 2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천 명 증가했습니다.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