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파병) "전쟁 개입 파병은 없다"‥"북미 대화 패싱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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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파병) "전쟁 개입 파병은 없다"‥"북미 대화 패싱도 없다"

최고관리자 0 3 09.18 21:19

"전쟁 개입 파병은 없다"‥"북미 대화 패싱도 없다" (2026.09.18/뉴스데스크/MBC)

앵커

파병 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은, 우리 상선과 원유 수송로, 또 국민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하지만, "전쟁에 개입하는 파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나름의 사전작업을 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이른바 '패싱'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요구하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우선 "전쟁에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전쟁에 관여 또는 개입하는 파병은 없습니다. 그런 형태의 파병이든 군 자산 파견이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상선과 원유 수송로, 국민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된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명분 없는 파병에 반대하는 여론을 고려해 직접 참전에는 거리를 두면서도,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일정 수준의 '기여' 가능성은 열어둔 걸로 보입니다.

아덴만 일대에 있는 청해부대의 활동을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고심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 해협 주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지를 내비친 북미 대화 재개는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가능하도록 사전 조정 작업을 나름대로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 초기엔 좀 떨어져 있을 수 있지만 북미 관계 진전을 위해 해야 될 역할이 있다"며 이른바 '패싱'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북미 협력을 하기 위해서도 우리 정부의 역할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패싱'이라고 하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북한은 김여정 부장이 이틀째 나서 미국 주도의 연합 훈련을 문제 삼으며 '핵 보유'의 정당성을 역설했습니다. 

미국의 정책 변화를 압박하며 대화의 문턱을 계속 높이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김 부장은 다만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지 않으며 정상회담의 문은 여전히 열려있음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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