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주막과 유옥연 할머니의 그 후 이야기
마지막 주모의 별세 (2005년): 할머니께서는 글을 배우지 못해 주막 부엌 벽면에 칼끝으로 획을 그어 외상값을 기록하셨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2005년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낙동강 700리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전통 주막도 문을 닫고 방치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지정: 할머니가 돌아가신 직후인 2005년 12월, 주막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주막 건물(방 두 칸, 부엌, 청마루로 구성된 전형적인 조선시대 주막 양식)이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복원 및 관광지 조성 (2007년~현재): 예천군에서 주막 건물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하고 주변을 '삼강주막 마을'로 정비했습니다. 할머니가 쓰시던 부엌과 외상 장부(칼자국 벽면)도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주막 마을의 운영: 현재는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주막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막걸리와 파전, 두부 등 옛 주막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예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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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namsieon.com/6708#google_vignette
(2025.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