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X 스코르피오, 매드맥스 같은 외모가 그저 보여주기용이 아님을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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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X 스코르피오, 매드맥스 같은 외모가 그저 보여주기용이 아님을 증명하다

최고관리자 0 3 14:51

이 터프한 오프로드 레이서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투토베네 힐클라임에서 마그마 GT 콘셉트와 함께 유럽 데뷔를 치렀다.

매드맥스 같은 제네시스, 진짜였다

 

 

제네시스가 올해 초 X 스코르피오 콘셉트의 위장막을 벗겼을 때, 마치 매드맥스 세계관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드러난 서스펜션, 튜블러 섀시, 몬스터트럭에나 어울릴 법한 타이어, 어린아이가 놀랄 만큼 공격적인 차체까지, 이 차는 실도로가 아니라 모터쇼 무대나 어울릴 법해 보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실제로 달릴 수 있는 차였다. 제네시스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열린 2026 투토베네 힐클라임에서 X 스코르피오를 실제로 몰아붙이며 유럽 데뷔를 치렀다. 스포트라이트 아래서 먼지만 쌓이게 두는 대신, 구불구불한 스트라다 보로메아 언덕길을 직접 오르게 한 것이다.

스코르피오 혼자만의 여정은 아니었다. 제네시스는 르망 24시에서 처음 베일을 벗었던 파격적인 미드십 그랜드투어러 마그마 GT 콘셉트도 함께 데려와, 같은 산길에서 두 차 모두 실력을 발휘하게 했다.

레이싱이 아니라 드라이빙을 위한 힐클라임

 

 

투토베네는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것을 기념하는 이동식 축제다. 마조레 호수 위로 이어지는 9km 길이의 스트라다 보로메아를 무대로, 올해는 약 85대의 희귀하고 파격적인 머신들이 이탈리아에서 손꼽히게 장관인 산길을 점령했다. 제네시스는 이 코스의 열쇠를 마그마 레이싱 소속 에이스 드라이버 앙드레 로터러에게 맡겼다. 그는 얼마 전 론스타 르망에서 팀 최고의 FIA 세계내구선수권(WEC) 성적을 거둔 인물이다.

후방 촬영 영상 속 스코르피오는 헤어핀 구간을 힘차게 파고들며 서스펜션이 크게 움직이고 두툼한 타이어가 아스팔트를 움켜쥔다. 바하 레이스를 누벼야 할 것처럼 생긴 차치고는 놀라울 만큼 안정적인 모습이다. X 스코르피오의 사운드트랙 역시 인상적이었다. 제네시스는 앞서 이 콘셉트가 고출력 트윈터보 V8을 탑재했다고 확인한 바 있는데, 영상에는 묵직한 V8 사운드와 터보 소리, 숲속에 메아리치는 크래클링 사운드가 가득했다.

마그마 GT, 흉포하리만치 아름다운 모습

 

 

마그마 GT도 같은 코스에 도전했지만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코르피오가 진흙탕에 뛰어들고 싶어 안달난 모습이라면, 마그마 GT는 아스팔트에 바짝 붙어 마치 이 산길을 위해 태어난 듯 코너를 갈랐다. 주행 중일 때 비로소 넓은 자세와 아름다운 차체가 제대로 맞아떨어진다. 이번 힐클라임에서는 르망 데뷔 당시보다 훨씬 사나운 사운드트랙도 터져 나왔다. 코스를 질주하며 엔진음이 기계적인 포효로 치솟았고, 그날 가장 흉포한 주행이라는 타이틀을 손쉽게 가져갔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genesis-x-skorpio-proves-its-mad-max-looks-arent-just-for-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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