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23분 서울 관악구 신림의 4층 건물에서 불이 나 130여 명이 대피했다. 모두가 안내를 따라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던 그 시각, 한 여성만 반대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제보자인 매장 주인은 "그쪽(화재 지점)엔 불이 나니까 가지 말라"고 수차례 소리쳤지만, 이 여성은 이를 무시하고 화재 지점으로 향했다고 한다.
불은 오후 4시경 완전히 진압됐다. 매장 주인이 놀란 건 그다음이었다. 매장 CCTV를 돌려보니 이 여성이 물건을 챙겨 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불에 놀란 마음이 채 가라앉기도 전이었다.
매장 주인은 이 여성이 물건 놓인 자리를 정확히 알고 움직였다며, 종종 매장을 찾던 손님일 수 있다고 했다.
경찰에는 이미 신고하고 CCTV 영상을 제출한 상태다. 이번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당국은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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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다 까발려지고
이제 잡히는 건 시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