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스타벅스 사태 이후 배재고는 역사교육 강의를 듣는다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인 이재오를 초청
그러나 대부분 학생들이 듣지도 않고 대부분 잤다 라고 목격담이…기사로 전해졌죠
그러자 배재고는 해당 목격담 전한 취재원 누구냐고 색출 중
토끼풀은 24년에 은평구 소재 4개 학교 중학생들이 만든 청소년 언론입니다.
은평구 구민들의 후원과 지역 기업들의 광고로 운영되는 독립 언론입니다.
토끼풀은 정치, 사회적 이슈와 지역 사회, 교육·학교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룬다. 은평구 중학교의 학생생활규정을 조사해 인권침해적 교칙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10대 자살 문제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풀어낸 기사
2024년 내란 벌어진 뒤 호외를 발행해 “청소년은 민주주의가 사라진 나라를 물려받고 싶지 않다”는 주장을 전해지며
극우쪽에서는 좌파 청소년들이 모인 언론이라며…
해당 학생 기자들은 매번 극우 성향 보이는 또래 10대들로부터 악플 및 한 소리 듣는다고
사회적 이슈 때마다 10대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각들을 듣고 싶어 극우 성향 청소년들에게도 연락하지만 늘상 연락이 안 된다고
암튼 배재고 내부에서 관련 내용을 여기에 제보하고 기성 언론들이 배재고 내부는 여전히 반성 없다라고 몇 주전 기사냈었는데
부장교사는 취재원 누구냐며 색출 시도
이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24206?sid=102
야구부 학생들의 '5.18 민주화운동과 지역 혐오' 응원 가무로 논란이 됐던 서울 배재고의 한 부장교사가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의 배재고 특강 상황'을 보도한 청소년신문<토끼풀> 대표에게 "취재원(제보자)이 배재고 학생인지 밝혀야 한다. 취재원은 누구냐?"라고 캐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토끼풀> 문성호 대표(편집장)는 "취재원을 색출하면 무엇이 달라지냐"라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배재고 부장 "우리 학생인지 의심스러워" 주장... <토끼풀> "취재원 색출 행위"
31일, <오마이뉴스>는 배재고 B부장교사가 문 대표에게 지난 27일 오후 11시 43분에 보낸 전자메일을 입수해 살펴봤다.
이 전자메일에서 B부장교사는 "사실을 왜곡하거나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제공한 취재원이 과연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 진정 배재고 학생인지 아니면 가상의 인물 설정인지 밝혀야 한다"라면서 "기자가 언급하는 취재원의 정체는 언제 어디서 취재한 누구냐?"라고 물었다. "취재원이 배재고 학생인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의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근거로 기사를 작성했다"면서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답변 메일에서 "배재고 부장으로서 익명을 요구한 배재고 재학생 취재원의 신원을 알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생각된다"라면서 "저희는 해당 학생이 배재고에 재학 중이며, 보고 들은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부장으로서의 위계를 이용해 취재원을 색출하려 드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취재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이러한 시도가 다시 이뤄진다면 저희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토끼풀>은 지난 23일 자 기사 "[단독] 배재고 학생 '2시간짜리 민주시민교육, 다 잤다'"(
https://www.tokipul.net/news/articleView.html?idxno=1255)에서
"이재오 이사장이 지난 14일 배재고 1학년생을 대상으로 2시간가량 강연한 '민주시민교육'이 '무의미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라면서 "익명을 요구한 배재고 재학생 A씨는 20일 <토끼풀>과 인터뷰에서 '30명 넘는 반 학생들 중 나 포함 2명 빼고 전부 다 잤다', '교육 자체가 효과적인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를 상당수 언론이 그대로 인용해 보도한 뒤에 배재고 B부장교사가 <토끼풀> 대표에게 전자메일을 보낸 것이다.
이와 관련 문 대표는 "B부장교사는 자기 학교의 내부 제보 학생을 '가상의 인물'로 취급했다"라면서 "취재원을 색출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라고 반문했다
해당 부장교사 "의구심 들어, 색출 의도 없다"
이에 대해 B부장교사는 취재원 색출 의도는 없었고 개인 자격으로 메일을 보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해당 언론이 기사 수정 전 내용에서 사실과 다른 일정과 내용을 보도해 취재원이 된 제보 학생이 '과연 우리 학교 학생이 맞느냐'라는 의구심에서 물은 것이지, 해당 학생을 색출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면서 "메일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보도 내용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껴 부장교사 개인 자격으로 보낸 것이다. 학교와 상의 속에서 보낸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