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거기서 왜 나와?”…벤 애플렉 미국 퀴즈쇼 우승, 백만달러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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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거기서 왜 나와?”…벤 애플렉 미국 퀴즈쇼 우승, 백만달러 상금

최고관리자 0 1 07.31 12:30

애플렉, 콩고 분쟁지역 자선 이벤트
다른 퀴즈쇼 우승자와 팀 결성해 도전



제이미 딩과 벤 애플렉이 퀴즈쇼 ‘제퍼디’ 우승 상금을 받고 있다. [디즈니]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 인기 퀴즈쇼 ‘제퍼디!(Jeopardy!)’의 챔피언 제이미 딩이 미국ABC의 인기 퀴즈 프로그램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WhoWantsToBeaMillionaire, 이하 백만장자)’에 출전해 최고 상금인 100만 달러(약 14억2000만 원)를 획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승리는 1999년 방송을 시작한 ‘백만장자’ 전체 역사상 통산 15번째 100만 달러 획득이다.

지미 키멜이 진행을 맡은 2020년 개편 이후, 연예인과 명사들이 기부를 위해 팀을 이뤄 도전하는 현 시리즈에서는 단 4번째 나온 희귀한 기록이다.

이번 도전은 자선 단체를 위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제이미 딩은 지난봄 ‘제퍼디!’에서 31연승을 달리며 역대 5번째 상금 수령액(약 88만 2000 달러)을 기록한 베테랑 퀴즈 챔피언이며, 벤 애플렉은 자신의 장기 후원 비영리 단체인 ‘동부 콩고 이니셔티브’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와 손을 잡았다.

방송 내내 벤 애플렉은 스스로를 낮추며 “지식인의 꽁무니에 올라타러 왔다”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무작정 퀴즈 영재에게만 의존한 것은 아니었다.

두 사람은 초기 단계에서 “스페인의 전통 축제 ‘엘 콜라초(ElColacho)’에서 악마 복장을 한 남성이 넘어서는 대상”을 묻는 25만 달러 짜리 문제에서, 스페인 문화에 밝은 애플렉의 활약으로 고비를 넘기는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뛰어난 호흡을 선보였다.

100만 달러를 결정지은 마지막 질문은 “역대 미국 대통령에게 사면받은 칠면조 듀오의 이름 중 가짜를 맞히는 문제였다.

두 사람 모두 정답을 확신하지 못하자 남아있던 힌트 찬스인 ‘지인 전화 통화’와 ‘진행자에게 묻기’를 연달아 사용했다.

진행자 지미 키멜은 심사숙고 끝에 “스파게티와 미트볼이 지어낸 이름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두 사람은 키멜의 직관을 믿고 최종 답안을 제출했다.

정답이었다.

‘스파게티와 미트볼’이 가짜 이름으로 밝혀지며 무대 위로는 꽃가루가 쏟아졌고,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으며 환호했다.

이번 우승은 뒤이어 출전한 다른 스타 팀들의 고전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애플렉 팀 다음으로 도전한 ‘시트콤 스타’ 제이슨 알렉산더와 웨인 나이트, 그리고 희극인 틱 노타로와 피트 홈즈 팀은 모두 6만 4천 달러 고지에서 고배를 마시며 퀴즈쇼의 매서운 난이도를 실감케 했다.

벤 애플렉과 제이미 딩이 획득한 상금 100만 달러는 전액 ‘동부 콩고 이니셔티브’에 전달되어 분쟁 지역의 주민 및 아동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형이 거기서 왜 나와?”…벤 애플렉 미국 퀴즈쇼 우승, 백만달러 상금 대박

와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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