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어째서 대중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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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어째서 대중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는가

최고관리자 0 1 07.30 23:27

트랜스포머 실사 영화 시리즈는 어릴 적 우리들에게 변신 로봇의 로망을 보여주었다.

멋진 로봇들이 변신하고 도심을 부수고 정의의 로봇들이 악당을 무찌르는 단순한 전개지만 화끈한 볼거리로 블록버스터 히트작이 되었던 시리즈였다.

그러나 시리즈가 지속될수록 똑같은 스토리와 뇌절 잔치로 관객들의 피로도는 점점 높아만 갔다.

결국 팬들은 늘어지는 스토리와 뇌절 잔치인 4,5편에서 학을 떼고 시리즈에서 이탈하기 시작하였고

제작사인 파라마운트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시리즈 리부트를 감행한다.

그렇게 범블비 솔로 영화로 다시 시작된 트랜스포머 시리즈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시리즈의 부활탄을 쏘아올렸으나 

흥행 성적은 이전작에 미치지 못하는 4억 달러 언저리였다.

그 후속편인 [비스트의 서막]도 마찬가지였다.

전작보다는 약하지만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흥행 성적은 비슷하게 4억 달러 언저리였다.

가장 심각한건 가장 최신작인 [트랜스포머 원]이였다

이전과는 달리 애니메이션 영화로 기획된 이 영화는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았으나

흥행 성적은 고작 1억 2천만 달러 밖에 되지않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이렇게 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먼저 시리즈 내내 지속된 고질적인 스토리 전개에 대한 피로도가 첫 번째 원인이라고 할수있다.

리부트 이전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착한 외계인 오토봇이 나쁜 외계인 디셉티콘을 무찌른다는 단순한 스토리에서 벗어나질 않았다.

물론 현상금 사냥꾼 락다운이라는 제 3의 세력을 내세운 4편이나 

쿠인테슨을 등장시킨 5편등 나름의 변주를 주긴 했으나 락다운을 제외하면 그닥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편마다 뒤바뀌는 설정들과 갈수록 길어지고 늘어지는 상영 시간 또한 관객의 피로를 누적시켰고

이런 부분때문에 흥행면에서 타격을 받고 시리즈는 리부트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부분도 있다. 

리부트 이전의 트랜스포머에겐 화끈한 도심 파괴 액션이라는 강점이 존재했다.

우선 리부트 이후의 트랜스포머 시리즈에게 변화가 있다면 그것은 디자인일것이다.

현대적인 리파인 대신 옛날 디자인을 살려냈다.

팬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 추억이 된 시리즈의 디자인을 존중한 캐릭터 디자인들은 팬들에게 의미가 컷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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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디자인이 대중에게 먹혔는가?'다.

앞서 말했듯이 [범블비]와 [비스트의 서막] 각각 리부트 이전과 비교해서 부족한 4억 달러를 벌었다.

대중의 답은 "글쎄..?"였다.

비록 애니메이션이긴 하지만 [트랜스포머 원] 또한 이 디자인 논란에 비껴나갈수없다.

이 디자인 때문에 그동안 실사영화에 익숙한 관객들 마저 등을 돌렸으니 말이다.

심지어 역대급 트랜스포머라고 호평을 받았음에도 시리즈 최저 흥행을 기록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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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디자인 탓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리부트는 오리지널 트랜스포머 실사 영화 시리즈의 강점인 화끈한 파괴 액션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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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자체는 고루고루 들어갔다. 

그러나 그 규모는 오리지널에 비해 부족했다.

커다란 규모의 액션을 기대한 관객에게는 뭔지모를 실망감이 남았을 것이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많은 고질적인 문제를 앓고 있었고

그것을 해결함과 동시에 또다른 약점 또한 생기고 말았다.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것인지 그것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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