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주문 금액에서 100원 모자라서 추가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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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주문 금액에서 100원 모자라서 추가했는데ㅠㅠ

최고관리자 0 1 07.29 19:43

최소 주문 금액에서 100원이 부족해 1000원짜리 추가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음식점 업주가 원가가 980원이라는 메모를 동봉해 비판을 받았다. 손님은 정가대로 결제했을 뿐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막국수 가게 배달 음식에 함께 들어 있던 업주의 손글씨 메모가 올라왔다.

고객 A씨는 물막국수와 왕만두를 담은 뒤 주문 금액이 1만1900원에 그치자 1000원짜리 비빔 양념장을 추가했다. 가게가 정한 최소 주문 금액은 1만2000원이었다.

배송비를 뺀 최종 결제 금액은 1만2900원이었다. A씨는 "물막국수에 비빔 양념장을 넣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음식이 도착한 뒤 봉투 안에서는 노란색 포스트잇이 함께 발견됐다. 가게 사장이 직접 손글씨로 쓴 메모였다.

포스트잇에는 "비빔 양념 원가는 980원이라 노마진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메모를 본 A씨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내가 대체 뭘 잘못한 건지도 모르겠더라. 모자란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추기 위해 양념장을 추가한 건데 '이건 노마진이다'라는 내용의 쪽지를 왜 보낸 건지 모르겠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A씨는 "앞으로는 100원 모자란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출 때 5000원짜리 전병이나 만두를 더 추가하라는 뜻이냐, 아니면 앞으로 주문하지 말라는 뜻인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A씨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리뷰에도 최저 평점을 남겼다. 리뷰에는 "최소 주문 금액을 설정해 놓고 추가 주문을 유도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메뉴에 있던 양념장 1000원짜리를 추가했고, 사장님이 파시는 금액대로 결제해 주문한 것"이라며 "그런데 '원가 980원이라 노마진'이라는 포스트잇은 왜 보내는 것이냐. 마진이 20원밖에 남지 않는 메뉴를 추가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썼다.

업주가 남긴 답글도 비판을 불렀다. 업주는 A씨 리뷰에 "양이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서 원가를 공개한 것뿐"이라며 "더 높은 금액으로 주문을 유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불만이 많으시냐. 차라리 전화해라"라고 답했고,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 일부까지 공개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업주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들은 "협박까지 하는 건가? 노마진 메모부터 정말 기분 나빴을 텐데",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춘 손님에게 할 소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니 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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