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10년쯤 다닌 단골 칼국수집이 있음
김치도 맛있고 국물도 녹진한데 일단 양을 푸짐하게 주심~
거기다 조금 먹다가 보면 이모님이 오셔서 사리를 더드리냐고 먼저 물어봐주심
물론 무료이고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점심시간마다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지역 맛집임
단골들은 이모님이 어떤거 먹는지 양까지 다 외우고 계심
어느날 지인이 여기 근처에서 머먹을데 없냐 물어봐서
카톡으로 칼국수집을 알려줬는데 여기 평점이 엄청 낮은데 맛집 맞냐며 되묻는거임
네이버는 멀쩡한데 카카오맵을 봤더니 3.1이라는 말도 안되는 수치가 달려 있음
(지금은 다른 사람들의 후기로 평점이 조금 올라갓지만 아직도 카카오맵 평점은 3.6임)
주문을 받을때 여자분들은 보통 양을 적게 먹어서 먼저 꼭 물어보고
주방에 주문을 넣어주는데
"여자분 양적게요~"
이렇게 말하는걸 보고 남녀양을 차별하는 곳이라며 사실이 왜곡된 글을 올렸고
방문을 하지 않아도 평점을 남길 수 있는 카카오맵 쪽에다 평점 테러를 날리기 시작함
거짓 후기 수준이 아주 가관임...
좋은 후기는 다 남자라서 마음에 안듬....
(본인들이 좋지 않은 후기만 달고 있으니 그렇지....)
가격 오르기전 옛날 영수증 찾아와서 거래 일시 부분 가리고 가짜 후기 올림
도배된 이런 가짜 후기들은 대다수 지워졌지만
위치 기반으로 사진이 찍힌 것중엔 아직도 남아 있는게 있음
양에 대한 표현도 과장되어 있지만, 분명 물어보고 준건데 임의대로 준것처럼 거짓으로 후기를 남김
대다수 후기에는 좋아요 표시가 없거나 많아봐야 10개 미만인데 혼자 36개의 좋아요를 받음
리필까지 되는 집에서 양먼저 물어보고 주문 넣은걸 차별이라고 싸질러놓고
그말 듣고 무지성 테러하는 사람들과 한시대를 같이 살고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