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우주에 다녀온 고양이의 비극적인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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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우주에 다녀온 고양이의 비극적인 최후

최고관리자 0 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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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Юрий Гагарин рассказывает: небо очень и очень темное, а земля голубоватая. Все хорошо видно."

"유리 가가린이 말했다. "우주는 매우 매우 어두웠으나, 지구는 푸르렀습니다. 모든 것이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 이즈베스티야 당시 소련의 국영 잡지-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 보이저를 발사하고 우주 경쟁의 시대가 개막했다.

소련과 미국 모두 서로보다 먼저 사람을 우주 공간으로 보내고 싶어했다. 그러나 승자는 소련이였다. 1961년 4월 12일 소련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최초로 우주에 진출한것이다.

그 과정에서 소련과 미국은 인간을 우주로 보내기전에 다양한 동물들을 대신 우주로 보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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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우주에 다녀온 잡종견 라이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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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우주에 다녀온 영장류 침팬지 햄부터 그외 거북이 , 초파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동물들이 우주를 다녀왔거나 죽었다 

모두 생물이 우주에 나가면 어떻게 될까? 실험을 위해서였다 , 아무리 우주 경쟁 시대였지만 무턱대고 사람을 보낼수는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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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과 미국이 동물들 우주에 보내자 유럽의 전통강호 프랑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프랑스도 우주 개척사에서 뭔가를 남기고 싶었다 , 소련과 미국에 지지않고 싶어했다.  1958년 드골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프랑스는 본격적인 우주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 개를 우주에 보낸 소련 , 침팬지를 우주에 보낸 미국과 다르게 프랑스가 선택한 동물은 다름아닌 고양이였다 ,  프랑스 항공 우주국은 길고양이들을 잡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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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항공 우주국에 의해 잡혀온 고양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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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온 고양이들은 간신히 몸만 들어가는 특수 상자에 갇혀 그 안에서 원심분리기처럼 수십 바퀴를 도는 혹독한 훈련을 받아야했다. 

우주선의 소음을 견디기 위한 시끄러운 훈련도 이어졌다 , 그뿐만 아니라 뇌에 주는 영향을 알기 위해 두개골을 연뒤 전도체를 심어 수시로 모니터링을 받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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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통과한 고양이는 펠리세트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였다 

원래는 괜한 애착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이름도 없이 C341이라는 명칭으로 불려야했던 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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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10월 18일 펠리세트는 프랑스 로켓 베로니크에 탑승하여 지구에서 160km 떨어진 우주로 날아갔다 , 세계 최초로 우주를 다녀온 고양이로 등극한것이다.  

펠리세트의 우주여행은 성공적이었다. 뇌 신호를 계속 우주센터로 보내왔다.

그리고 우주에서 최후를 맞이한 최초로 우주를 간 강아지 라이카와 다르게 펠리세트는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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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지구로 돌아왔으니 어디 과학자한테 입양돼서 참치캔이나 먹는 평온한 삶을 누릴수 있었을까? 답은 아니였다

지구로 돌아와서도 실험이 끝나기는 커녕 펠리세트는 잦은 훈련과 실험을 지속해야했다 , 결국 고강도 훈련과 각종 실험으로 펠리세트는 건강이 악화되었고 프랑스 항공우주국은 펠리세트를 안락사 시키기로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 펠리세트는 안락사 당한뒤 해부 당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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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세트 말고도 잡혀온 고양이들 대다수가 계속된 실험으로 건강이 악화 당해 죽었거나 로켓 발사후 파손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오직 실험에 동원되지 않아 이름을 얻은 스쿠비두라는 이름의 고양이만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안락한 삶을 누릴수 있었다 

펠리세트를 포함한 죽어나간 고양이들의 죽음은 헛된 죽음이였다.  프랑스 정부는 의욕을 잃어버렸고 프랑스의 우주 개발 탐사 계획도 흐지부지 당했기 때문이였다.  그렇게 펠리세트는 잊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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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뒤늦게 펠리세트를 기념하자는 운동이 작게나마 일어났다. 킥스타터에 등장한 ‘펠리세트 동상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5만7000달러를 모금하며 펀딩에 성공했고, 이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국제우주학교 내부에 있는 개척자 홀에 이 작은 우주 개발사의 영웅의 동상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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