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에는 펜실베이니아주 부촌 지역인 로워 메리언 교육구(Lower Merion School District)가 있다. 기존 정책은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학습용 디지털 기기에 대해 학부모가 사용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지만, 교육위원회가 이를 폐지하려 하자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학부모 760여 명은 거부권 유지 청원에 서명했고, 지난 15일 직접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학교 강당에 모였다. 참석자 상당수는 “스크린은 내려놓고, 연필은 들어라(Screen Down. Pencils Up.)”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