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영화관서 살았네"…1년간 1207회 관람한 미국인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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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화관서 살았네"…1년간 1207회 관람한 미국인 '신기록'

최고관리자 0 0 19:30

은퇴한 60세 세무공무원…하루 평균 3.3편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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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자료사진. 2024.3.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기민 인턴기자 = 미국의 60세 남성이 1년 동안 영화관에서 영화를 1207회 관람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한 사연이 알려졌다.

하루 평균 3.3편의 영화를 관람한 셈이다.

2일(현지시간) UPI통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는 글렌우드 호스킨 주니어(60)는 2024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영화관에서 총 1207회 영화를 관람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종전 기록은 재커라이어 스워프가 세운 777회였다.

은퇴한 세무 공무원인 호스킨은 인터넷에서 '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가장 많이 관람한 기록'과 '1년간 극장에서 영화를 가장 많이 관람한 기록'을 발견했다.

그는 같은 영화를 292회 관람한 기존 기록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으로 극장 상영 기간이 짧아져 깨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신 1년 동안 가장 많은 영화를 관람하는 기록에 도전하기로 했다.

호스킨은 매일 아침 영화관 상영 시간표를 확인하고 이른 아침부터 자정까지 최대한 많은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했다.

그는 "겨울이 오기 전에 기존 기록인 777회를 넘어서기 위해 봄부터 도전하기로 했다"며 "겨울에 운전하는 걸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관람 비용을 줄이기 위해 월 약 28달러(약 4만 원)의 영화관 무제한 이용권을 활용했다.

식사는 집에서 준비해 상영 사이에 먹었고, 영화 관람 중간에는 극장 안팎을 걸으며 운동했다.

극장을 자주 찾으면서 직원들과도 친해졌다.

직원들은 그가 하루에 더 많은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상영시간이 짧은 작품을 알려주기도 했다.

호스킨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르로 애니메이션을 꼽았으며, 영화 '와일드 로봇'을 언급하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봤다고 전했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도 즐겁게 관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정말 즐거웠고, 원래 도전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성격이라 준비하는 과정 자체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 나가 영화를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코미디 영화는 다른 사람들과 극장에서 함께 볼 때 더 재미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기네스 세계기록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스킨의 기록 달성 과정과 인터뷰를 소개했다.

"진짜 영화관서 살았네"…1년간 1207회 관람한 미국인 '신기록'

하루평균 3,3편 ,, 1년 총 1207회

중복 영화가 제일 힘들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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