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나 훔쳐서 팔다니...간도 크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21590?sid=001

경북 영양에서 수확을 앞둔 밭에서 수박을 훔쳐 판 외국인 2명이 검거됐다.

30일 경북 영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중앙아시아인 30대 남성과 20대 남성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2회에 걸쳐 경북 영양군 지역의 수박 밭 2곳에 야간 무단으로 침입해 300만원 상당의 수박 100개를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나라 출신 직장동료 사이로 폭염에 근로환경이 열악해지자 쉽게 돈을 벌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과일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절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에 의심되는 차량이 보이는 경우 주민들은 적극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