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자연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한 남자와 그의 곁을 지키는 개 한 마리. 생존을 위한 사투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특별한 유대를 쌓아가는 이야기,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Heart of the Beast)입니다.
영화는 군인 출신의 주인공 제임스와 그의 반려견 오딘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겉으로는 강인한 군인이지만, 제임스의 내면에는 깊은 상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는 다름 아닌 반려견 오딘입니다.
주연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시나리오를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수천 편의 시나리오를 읽었지만, 이 작품은 정말 가슴 깊이 와닿았다"고 말했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가 단순히 인간과 개의 관계만을 다루는 작품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서로 어떻게 연결돼 있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겁니다.
브래드 피트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2014년 전쟁 영화 '퓨리' 이후 10여 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인간과 개의 특별한 동행. 브래드 피트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한국 취재진과 줌으로 만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