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1500년 독일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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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1500년 독일 군대

최고관리자 0 2 10.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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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세기 초의 기사.

이 기마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슬 갑옷으로 덮여 있다. 소매 끝에는 사슬 장갑이 있으며, 필요할 경우 가죽 손바닥의 틈으로 손을 넣을 수 있었다. 갑옷 위에는 문장이 새겨진 천으로 된 겉옷을 입고 있으며, 문장은 말한테 씌운 겉옷이나 기사가 들고 있는 깃발에도 그려져 있다. 이 기사가 머리에 쓰고 있는 투구에 달린 날개 모양의 장식은 독일에서 매우 인기가 있었고, 다른 서유럽 지역보다 더 오랫동안 전쟁터에서 사용되었다.

2. 1300년 경의 보병

이 남자가 머리에 쓰고 있는 투구는 주전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주전자 모자라고 불렸다. 얼굴에서부터 발끝까지 사슬 갑옷을 입었고, 그 위에 외투를 걸쳤다. 오른손에 긴 창을 들었지만, 후세의 스위스 용병이나 독일 용병들처럼 극단적으로 길이가 길지는 않다. 왼쪽 허리에 칼을 찼는데, 전쟁터에서 창을 잃었을 경우에 쓰는 보조용 무기다. 왼손으로 쥔 방패는 화살이나 창 같은 적의 공격을 막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3. 14세기 초, 석궁병

석궁은 12세기부터 신성로마제국에서 즐겨 사용되었던 무기이며, 이탈리아의 제노바인들은 석궁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용병 부대였다. 이 석궁병은 비늘 갑옷을 입고 있는데, 금속 뿐만 아니라 뿔이나 가죽으로도 만들어졌다. 그가 입은 짧은 소매의 사슬 갑옷 아래로는 누비 속옷 소매가 드러나는데, 이는 적으로부터 받는 타격의 충격을 완화해주었다. 사슬 갑옷 후드 아래에는 누비 투구 모자가 있고, 어쩌면 쇠로 만든 투구도 썼을 것이다. 그의 무기는 뿔로 만든 활이며, 벨트 고리에 끈을 걸고 발을 등자에 넣어 활 시위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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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브레히트 폰 호헨로에, 1325년

이 기사는 가죽 뒷면에 부착된 작은 판으로 된 갑옷을 짧은 겉옷 아래에 입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전투에서 무기와 투구와 방패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그것들의 뒤에다가 사슬을 채워 몸에 입은 갑옷과 연결시켰다. 이러한 스타일은 당시 독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2. 오토 폰 오를라뮌데, 1340년.

이 바이에른 기사는 14세기 중반에 발전된 형태의 판금 갑옷을 입고 있다. 그의 모습은 가죽이나 캔버스 바탕에 리벳으로 고정된 독특한 금속 띠를 보여주며, 이러한 갑옷 중 일부는 판이 외부에 부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가죽에 고정된 금속 띠로 된 독일식 방어구가 그의 팔뚝을 보호하는 용도로 쓰였다.

3. 보병, 14세기 중반

이 전사는 몸에 사슬 갑옷을 걸쳤고, 두 팔뚝과 다리를 철제 보호대로 감쌌다. 그가 가진 방패는 옛날 방식의 둥근 형태이며, 무기로는 무거운 외날 칼날을 가진 검인 팔치온을 들고 있다. 팔치온은 무게 때문에 다른 검들보다 적에게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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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귄터 폰 슈바르츠부르크(1304년~1349년), 1345년.

이 남자는 슈바르츠부르크 가문 출신의 백작으로,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이자 보헤미아 왕국 국왕인 카를 4세에 맞서 자신이 보헤미아 왕국의 정당한 국왕이라고 주장하며 전쟁을 일으켰으나 패배했다. 그가 입은 갑옷은 팔과 다리 부분을 리벳으로 보강했으며, 그를 상징하는 문장인 황금색 사자는 그가 갑옷 위에 걸친 외투와 들고 있는 방패에 그려져 있다. 그가 착용한 투구 끝에 꽂힌 화려한 공작 깃털 장식은 전쟁터보다는 마상창시합(토너먼트) 경기장에 참가하는 기사들이 즐겨 사용했던 것이었다.

2. 보병, 14세기 중반.

이 병사가 입고 있는 앞이 트인 겉옷은 그가 옷 안에 판금 갑옷을 입었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옷 윗부분의 띠는 바깥 쪽으로 착용했다. 두 손등 부위에는 손가락이 들어가는 별도의 공간이 있으며, 작은 판이 덧대어져 있고, 두꺼운 가죽 띠가 손목을 보호한다. 신발 부위는 겹치는 비늘들로 보호를 받는다.

3. 쿠만족 보조병, 14세기 중반

쿠만족은 현재 러시아 남부에 살던 투르크족 계통의 유목민족으로 13세기 중엽 러시아로 쳐들어온 몽골군을 피해 서쪽으로 달아나서 주로 헝가리 지역에 정착을 했는데, 헝가리와 독일의 통치자들한테 용병으로 자주 고용되었다. 이들은 15세기 초까지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쏘는 날렵한 기마궁수로 활동했으며, 뿔과 힘줄로 만든 합성궁이 주요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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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 1370년.

이 기사는 갑옷 외부에 흉갑을 착용하고 있다. 그의 투구에는 이마에 고정된 초기 형태의 클라프비저가 있다. 벨트는 당시 유행에 따라 엉덩이 아래쪽에 착용하고 있다. 방패에는 홈이 파져 있는데, 이는 적이 찌르는 창을 비켜가게 하기 위함이다.

2. 스위스 기사, 14세기 후반

이 기사가 두 팔에 걸친 장식은 15세기 초에 인기를 얻은 복장이며, 겉옷 위에 흉갑을 입고 그것을 끈으로 묶었다. 그가 머리에 쓴 투구는 밀라노풍의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3. 보헤미아 궁수, 14세기 후반.

이 궁수는 목 부분에 비늘 갑옷을 입었지만, 당시 보헤미아의 문헌들을 보면 판금 갑옷을 입은 궁수들도 언급된다. 카를 4세가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되면서, 이렇게 중무장을 한 궁수들도 널리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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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 1420년

이 기사는 신성로마제국 동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늘 갑옷으로 만들어진 치마를 입고 있다. 단단한 가죽 보호대가 허벅지를 보호하지만, 발은 보호받지 못한다.

2. 권총 사수, 15세기.

이 남자는 이단으로 여겨진 후스파 신도이거나 독일군의 사수일 수도 있다. 그는 사슬 갑옷 위에 두꺼운 패딩 외투를 입고 있다. 또한 다리 부분에는 판금 갑옷도 착용했다. 그가 들고 있는 무기는 '피스톨라'라고 불리는 총기인데, 여기서 권총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인 피스톨이 유래했다. 그는 지금 방패의 잘린 부분에 피스톨라의 몸체를 대고 눈앞의 기사를 향해 공격을 하는데, 실제로 피스톨라를 다루는 사수들은 그런 식으로 방패의 잘린 부분에 총신을 대고 안정적으로 조준할 수 있었다. 그가 사용하는 총기에 들어가는 총탄과 화약은 왼쪽 엉덩이쪽으로 찬 가죽 가방 속에 보관된다.

3. 후스파의 플레일(도리깨와 비슷한 서양의 타격 무기)을 다루는 병사, 1425년.

후스파 병사들은 플레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술로 악명이 높았다. 민첩하게 행동하기 위해 이 남자는 일부러 갑옷을 입지 않고, 전투용 마차인 바겐부르크의 뒤에 숨거나 안에 탑승한 상태로 활동한다. 이들의 놀라운 용기는 총기의 대량 사용과 맞물려서 기사들이 입은 갑옷을 무력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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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 1440년

이 기사가 입은 갑옷은 판금 갑옷의 일종인 카스텐 브루스트인데, 1450년 이후로 유행이 지나갔다. 그가 입은 치마와도 같은 긴 갑옷은 마상 전투가 아니라 도보 전투만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다.

2. 포수, 15세기 중반

이 남자는 전투복이 아니라 평상복을 입고 나왔다. 그는 포인트라고 불린 가죽끈으로 밑단에 묶인 양말을 신고 있다. 손가락 보호대가 장착된 이탈리아 검과 정교한 단검이 그가 총기 이외에 사용하는 무기이다. 그가 두 손으로 들고 있는 가죽 풀무는 화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3. 스위스 용병, 15세기 중반

스위스인들은 오스트리아인들과 부르고뉴인들을 상대로 여러 번 승리하여, 유럽 각지에서 용병으로 인기가 높았다. 이 남자는 사슬 갑옷과 챙이 넓은 투구를 착용하고 있다. 그가 두 손으로 든 무기는 스위스인들이 능숙하게 다루었던 할버드이다.

4. 석궁병, 15세기 중반

많은 중세의 병사들처럼 이 남자도 손에 넣을 수 있는 갑옷을 입었다. 그가 머리에 쓴 투구는 여러 개의 철제 비늘로 덮여 있다. 그는 다루기 힘든 윈들러스로 활 시위를 당기는 강력한 강철제 석궁을 들고 있다. 또한 그는 목책이나 지붕에 불을 쉽게 지를 수 있도록, 불연성 물질로 감싸진 일종의 소이탄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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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 1485년.

이 기사는 완전무장을 한 채로 갑옷을 입힌 말에 올라탔다. 그와 말이 착용한 판금 갑옷은 전형적인 하이 고딕 스타일로 홈이 파여져 있으며, 턱과 입을 보호하는 챙이 달린 투구도 머리에 썼다. 안장 뒷부분에는 지지대가 있으며, 앞부분은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 강철로 덮여 있다. 그가 탄 말은 판금 갑옷 덕분에 최대한의 보호를 받으며, 말의 옆구리에 신호를 주기 위해서 일부러 길이가 긴 박차를 착용했다.

2. 기마 석궁병, 15세기 후반

그는 짧은 사슬 갑옷과 이탈리아식 흉갑을 착용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허벅지 길이의 장화를 두 발에 신었고, 장화 위쪽에는 단검이 꽂혀져 있다. 그의 석궁은 짐승의 뿔로 만들어졌으며, 비가 오면 시위가 젖는 것을 막기 위해 가죽으로 덮을 수 있다. 석궁에 장전하는 화살은 단단한 가죽으로 덮인 화살통에 보관했다.

3. 15세기 후반, 플랑드르 용병

훗날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되는 막시밀리안 1세는 오늘날의 벨기에인 플랑드르 지역에서 많은 수의 플랑드르 용병들을 모집했다. 이들은 독일 각 지역의 도시들로부터 급여를 받았다. 이 보병은 사슬 갑옷 위에 리벳으로 고정된 작은 금속판들로 만들어진 브리건딘(옷속에 쇳조각들이 들어간 동양의 두정갑과 비슷한 갑옷) 갑옷을 입고 있다. 그의 배와 팔과 다리는 이탈리아제 판금 갑옷으로 보호되고, 머리에는 이탈리아제 투구를 쓰고 있다. 그의 주무기는 기다란 창이지만, 보조무기로 왼쪽 허리에 기다란 플랑드르제 검도 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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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 1500년

고딕 갑옷은 15세기 말엽부터 막시밀리안이라고 불리는 보다 둥근 스타일로 바뀌었다. 이 형태는 16세기에 큰 인기를 끌었고 그림에 나타난 사례가 바로 그런 스타일이었다. 다만 이 기사는 두 발로 걸어다니며 싸우는데 편리하도록 일부러 두 다리에 착용하는 보호대를 벗어버렸다. 하지만 16세기 이후로 가면서 총기가 널리 퍼지자, 기동성을 살리기 위해서 두 다리에는 일부러 갑옷을 입지 않고 상반신에만 갑옷을 입는 풍습도 널리 퍼졌다.

2. 보병, 1500년

이 남자는 신성로마제국 서부 지역에서 활동했던 보병이었다. 그는 가슴과 배 부위는 판금 갑옷을 입었지만, 기동성을 살리기 위해 두 다리 부위에는 아에 갑옷을 입지 않았고, 두 팔은 사슬 갑옷을 입었다. 그가 가진 무기는 폴액스(창과 도끼가 결합한 무기)와 검이다.

3. 화승총병, 1500년

이 병사가 입은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옷은 16세기부터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떨친 독일인 용병 부대인 란츠크네히트 병사들이 입었던 화려한 옷과 비슷하다. 그가 가진 화승총(아르케부스)은 뱀 모양의 장치에 장착되어서 방아쇠를 손가락으로 당겨 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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