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하다 문파의 공금을 날려 먹고
홧김에 술에 취했다가 어쩌다보니 사부를 때리고 사문을 불태우고
철혈문 오백 년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패륜권悖倫拳, 광견자狂犬子, 항주괴인抗州怪人 담진현.
하지만 보이는 건 항상 진실의 일부일 뿐이다!
철혈문 무공의 정수를 지닌 파문 제자, 담진현이 치러내는 강호의 네 계절.
살벌한 여름과 유쾌한 가을.
가슴 시린 겨울과
그리고... 그 봄의 기억.
누구에게도 인생은 농담이 아니다.
하물며 칼끝에 목숨을 얹은 채 무림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소개를 보면 코미디인가 싶지만 분위기가 어두워 블랙 코미디에 가깝고 흔히 무협에 나오는 명나라나 송나라가 시대 배경이 아니라 청나라 말기의 어두운 시대 속에서 마치 느와르 같은 분위기가 나는 소설입니다.
(원래 중편을 장편으로 다시 쓴거라 초반에 퀄리티가 뒤로 갈수록 살짝 아쉽긴 한데 그래도 재미있어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