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도록 소중한 이름, 어머니

유머

아프도록 소중한 이름, 어머니

최고관리자 0 321 10.08 00:32

아프도록 소중한 이름, 어머니

f423082a824543f69380a7fbcab60d41_1791447993_8846.jpg

저에게는 두 분의 어머니가 계십니다.
한 분은 어린 시절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이고,
또 다른 한 분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신 어머니입니다.

그렇기에 제게 ‘어머니’라는 이름은
가슴 시리도록 아픈 그리움이자,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사랑의 무게입니다.

오늘, 두 분을 향한 깊은 마음을 담아
제가 오랜 시간 마음에 품어온 정채봉 시인의 시,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을 나누어 봅니다.

****************************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f4c51c2cdc617b45cdbb1ddae377075f_1791447993_8922.jpg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 이별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때로는 그 헤어짐이 너무도 일찍 찾아와,
무너져 내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떠난 이와 나누었던 추억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지탱해 줍니다.

그리고 언젠가 삶이라는 소풍을 마치고 가는 날,
그곳에서 다시 만나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약하며
오늘을 더 따뜻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명언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 조지 앨리엇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331 일반 여초 회사의 신입 남직원 면접.jpg 최고관리자 10.10 382
10330 일반 법으로 금지해야만 하는 음식 최고관리자 10.10 366
10329 일반 와탕카 - 사하라 최고관리자 10.10 413
10328 일반 와탕카 - 기술자와 푸이챙 최고관리자 10.10 396
10327 일반 와탕카 - 삼군통일 최고관리자 10.10 355
10326 일반 세 명의 미녀. 최고관리자 10.10 346
10325 일반 와탕카 - 소리 최고관리자 10.10 347
10324 일반 와탕카 - 정류장2 최고관리자 10.10 371
10323 일반 와탕카 - 정류장1 최고관리자 10.10 349
10322 일반 와탕카 - 폭탄 최고관리자 10.10 367
10321 일반 와탕카 - 가을남자 최고관리자 10.10 309
10320 일반 난리난 요양원 근황.news 최고관리자 10.10 341
10319 일반 역사 속 무서운 아버지들 최고관리자 10.10 343
10318 일반 사과도 못 받았는데…나경원 "젤렌스키에 감사 서한" 최고관리자 10.10 358
10317 일반 한국에서 배달시킨 치킨 사진에 외국인들이 난리 최고관리자 10.10 340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16,952 명
  • 어제 방문자 24,172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798,452 명
  • 전체 게시물 44,735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