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시진핑 방미 마무리‥미·중 발표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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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시진핑 방미 마무리‥미·중 발표 '온도차'

최고관리자 0 232 09.27 00:01

시진핑 방미 마무리‥미·중 발표 '온도차' (2026.09.26/뉴스데스크/MBC)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 백악관이 설명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두 정상이 AI, 인공지능 대신 슈퍼지능을 뜻하는 SI, 초지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하고 관련 대화창구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서로 3백억 달러 규모의 관세우대를 적용하기로 합의했지만, 대만과 희토류 문제에선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이필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은 인공지능, AI 대신 초지능, 'SI'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미중 정상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정상회담 팩트시트를 통해 두 나라가 'SI 대화'를 신설하고, SI 사고가 날 경우 소통할 채널도 구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되고 국제 수로에 통행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북미 마약조직에 펜타닐 원료를 공급하다 체포된 중국인 21명에 대해 백악관은 사형을 포함한 최고형을 중국에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주 본격 가동을 시작한 미중 무역위원회에서는 두 나라가 비민감 품목에 각각 3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우대를 적용하는 권고안에 합의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농산물과 어류·해산물, 원목 등이 중국에서는 소형 가전제품과 장난감, 카시트 등이 적용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농민들이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긍정적인 일들이 많았습니다."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하라고 요구한 내용은 미국 팩트시트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관세 전쟁 반격 카드인 희토류에 대해서도 백악관은 미국의 공급 우려를 협의 중이며, 선적 물량을 적정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고만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강조한 미중간 건설적 전략적 안정관계를 백악관이 팩트시트에서 그대로 인용해 발표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우리는 미중 관계를 상호의존, 상호존중, 공정성 및 평등에 기반한 건설적이고 전략적이며 안정적인 관계로 정의합니다."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비핵화 언급 없이 논의했다고만 밝혔는데, 오는 11월 APEC과 12월 G20에서 다시 의제로 다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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