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딸 '특혜 임용' 수사 10개월째…본인 입건 없이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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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딸 '특혜 임용' 수사 10개월째…본인 입건 없이 장기화

최고관리자 0 246 09.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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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딸 유담씨. photo 뉴스1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2)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의 특혜 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 전 의원과 이인재 인천대 총장 등 26명을 입건했지만, 정작 의혹의 당사자인 유 교수는 입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유 교수의 임용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와 공공기록물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유 전 의원과 이 총장 등 모두 26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뒤 피고발인 23명을 수사해 왔으며 이후 유 전 의원 등 3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그러나 고발장 접수 이후 10개월이 넘도록 유 교수는 입건되지 않았다.

경찰은 그동안 유 교수를 상대로 한 차례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유 교수가 임용 과정에서 직접 부정한 청탁을 하거나 인천대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정황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가 많은 만큼 수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입건자와 참고인 등을 상대로 40회 가까이 소환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 교수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지 약 반년 만인 지난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 교수는 당시 논문 질적심사에서 지원자 23명 가운데 16위에 그쳤지만 학력·경력과 논문 양적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최종 1인으로 선발됐다.

유 전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경찰 수사와 관련해 "백수 정치인에 직책도 힘도 없는 내가 무슨 외압을 행사하겠나"라며 "경찰·감사원·교육부까지 나서서 탈탈 터는데 이재명 정부의 먼지떨이 수사가 이런 거구나 싶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관련 법리를 검토하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민 딸 '특혜 임용' 수사 10개월째…본인 입건 없이 장기화

이건 뭔데 이렇게 오래 걸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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