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도록 소중한 이름, 어머니

유머

아프도록 소중한 이름, 어머니

최고관리자 0 289 10.08 00:32

아프도록 소중한 이름, 어머니

f423082a824543f69380a7fbcab60d41_1791447993_8846.jpg

저에게는 두 분의 어머니가 계십니다.
한 분은 어린 시절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이고,
또 다른 한 분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신 어머니입니다.

그렇기에 제게 ‘어머니’라는 이름은
가슴 시리도록 아픈 그리움이자,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사랑의 무게입니다.

오늘, 두 분을 향한 깊은 마음을 담아
제가 오랜 시간 마음에 품어온 정채봉 시인의 시,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을 나누어 봅니다.

****************************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f4c51c2cdc617b45cdbb1ddae377075f_1791447993_8922.jpg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 이별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때로는 그 헤어짐이 너무도 일찍 찾아와,
무너져 내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떠난 이와 나누었던 추억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지탱해 줍니다.

그리고 언젠가 삶이라는 소풍을 마치고 가는 날,
그곳에서 다시 만나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약하며
오늘을 더 따뜻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명언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 조지 앨리엇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797 일반 수영복 최고관리자 10.09 335
9796 일반 일본의 밤거리 최고관리자 10.09 337
9795 일반 힐링 걸 최고관리자 10.09 336
9794 일반 힐링 걸 최고관리자 10.09 361
9793 일반 힐링 걸 최고관리자 10.09 453
9792 일반 힐링 걸 최고관리자 10.09 346
9791 일반 FNC 밴드 멤버 동생이라는 15살의 노래 실력 최고관리자 10.09 322
9790 일반 예멘군 저격수 저격영상 최고관리자 10.09 229
9789 일반 너의 아이를 데리고 있다 최고관리자 10.09 330
9788 일반 부캉이... 그냥 두면 안되나? 바다로 보내는 이유 최고관리자 10.09 340
9787 일반 옛날에잔치국수기억나나? (엄마) 무슨잔치국수? 최고관리자 10.09 351
9786 일반 워터마크 goat 최고관리자 10.09 323
9785 일반 아기랑 악수하는 스모 선수들 최고관리자 10.09 327
9784 일반 현재 살벌한 프랑스 상황 최고관리자 10.09 353
9783 일반 대만의 충격 사건 최고관리자 10.09 313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20,128 명
  • 어제 방문자 24,620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777,456 명
  • 전체 게시물 42,78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