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황태자가 아닌 사람

공지사항

의외로 황태자가 아닌 사람

최고관리자 0 246 09.29 17:33

62a942d45a2f495539a46c0c0ce2e4c1_1790671202_3781.webp

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황위계승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아내와 암살당하면서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는데,

29c3b09516d6d1354700f930724feae2_1790671202_3876.webp

흔히 '황태자 부부 피살'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당시 프란츠 페르디난트는 황태자가 아니라

추정상속인으로서 제위 계승자였음.

당시 군주인 프란츠 요세프 1세의

아들이 아니라 조카였기 때문.

d7f03b8c842a5632fddc7c49be837984_1790671202_3941.webp

원래 황제의 뒤를 이을 사람은

루돌프 황태자였지만,

가혹한 아버지로 인해 약해진 정신과

파탄난 부부관계로 괴로워하다가,

다른 여인을 사랑해 혼인 무효를

교황에게 요청했음.

9fb772071742087537198c5b090413bf_1790671202_4009.webp

이러려던 건 아닌데;;

레오 13세는 이를 거절한 뒤

아버지인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알려주었는데,

이로 인해 부자관계까지 완전히 파탄나자

루돌프 황태자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권총으로 자살해 버렸음.

231b6ebb1fb20d3c3acf316ffb5377fe_1790671202_4071.webp

그냥 결혼하게 해 주기

VS 또 황위계승자 잃어보기

고르셈요

이후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한참 급이 떨어지는 귀족인 조피를

아내로 맞이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미 황태자가 이런 이유로 죽었는데

또 황위계승자를 바꾸거나 하긴 힘들었기 때문.

dbc84c8e8fba92d6c70fe0478a1fd8f4_1790671202_4134.webp

어쨌든, 황제의 바로 밑 동생인 막시밀리아노 1세는

멕시코 2제국이 무너지면서 아들 없이 처형당했고,

둘째 동생이자 프란츠 페르디난트의 아버지인 
카를 루드비히 대공은...

성지에서 떠 온 물을 매일 마시다가

장티푸스에 걸려 사망했음.


ebf7eeaf3d916759a8fb430fe5429df7_1790671202_421.webp

집안 꼬라지

그래서 아들도 없고 동생도 없는 황제의 후계자는

둘째 동생의 장남인 프란츠 페르디난트였지만,

직계 후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황태자가 아닌 황위계승자로 불렸음.

0ff00610ed69367e8c41e37fae695288_1790671202_4272.webp

물론 사실상 황태자였기에

그가 사라예보에서 암살당하자,

제국의 후계자를 잃은 오스트리아-헝가리가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지만 말이지.

e083e6deefae1144eced26f82a3eb242_1790671202_433.webp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다 조피를 시녀 취급하려 할 때

내가 동등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게 했느니라



프란츠 페르디난트의 급진적인 성향을 싫어한 황제가

전쟁을 일으킬 겸 그를 암살했단 음모론도...

조카였으니까 당시 유럽 사람들도 꽤 믿었던 거지.

아무리 서로 안 맞고 그래도 아버지가

제위를 이을 친아들을 죽이는 게 설득력이 있겠음?

a1079f6d8e1b5a35f897c50a4595ab84_1790671202_4411.webp

어라

설득력이 없진 않네

하긴, 저 양반도 황태자를 

정서적으로 학대하다시피 해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들다

결국 죽게 만든 걸 보면

결이 비슷한 사람이긴 함.

77d1d6032df774281978e2fe01d76d81_1790671202_4479.webp

어쨌든 당시 그가 사용했던 호칭은

'오스트리아 대공'이었기 때문에,

사라예보에서 '대공 부부'가

암살당했다는 표현이 보다 적절하다고 할 수 있음.

-끝-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41 일반 옆집에서 수박씨를 뱉어버린 G컵 수박녀 최고관리자 09.30 251
4740 일반 [영상] 중국의 숨겨진 노인고수들 최고관리자 09.30 240
4739 일반 저절로 푸른 산이 되지 않습니다 최고관리자 09.30 248
4738 일반 힐링 걸 최고관리자 09.30 254
4737 일반 힐링 걸 최고관리자 09.30 251
4736 일반 힐링 걸 최고관리자 09.30 246
4735 일반 이시다 치호 (石田千穂) 최고관리자 09.30 235
4734 일반 사사키 노조미 (佐々木希) 최고관리자 09.30 214
4733 일반 토마루 사야카 (都丸紗也華) 최고관리자 09.30 234
4732 일반 사이토 야스요 (斎藤恭代) 최고관리자 09.30 256
4731 일반 흥부와 놀부 최고관리자 09.30 260
4730 일반 AI 처자 최고관리자 09.30 242
4729 일반 A컵 이지만 괜찮아..mp4 최고관리자 09.30 231
4728 일반 언더붑 비키니 누나 최고관리자 09.30 253
4727 일반 램프를 걷어차는 냥아치 최고관리자 09.30 272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8,732 명
  • 어제 방문자 12,992 명
  • 최대 방문자 7,902 명
  • 전체 방문자 545,844 명
  • 전체 게시물 32,459 개
  • 전체 댓글수 19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