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진 네팔 27일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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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진 네팔 27일자 근황

최고관리자 0 271 09.30 00:02

폭우가 휩쓴 네팔, 건물까지 강으로 무너졌다

2026년 9월 24~27일, 네팔.

벵골만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며칠간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네팔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서부 바글룽(Baglung) 지역에서는 이틀 넘게 비가 이어지며 도로가 끊기고 주택과 기반시설까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비는 네팔 전역에서 상당한 양을 쏟아냈습니다.
4일 동안 186개 강우 관측소에서 누적 100mm 이상이 기록됐으며, 나왈푸르 데드가운에서는 무려 544.2mm가 관측됐습니다.

특히 갈콧(Galkot)에서는 다람강이 불어나 강둑을 침식하면서
갈콧시 9번 구역 행정사무소 건물이 강으로 무너지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갈콧에서만 주택 15채가 피해를 입고, 현수교 3개가 유실됐으며, 축사와 돼지농장 2곳, 농장 1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약 300로파니(약 15헥타르)의 농경지가 침식됐고,
강풍으로 약 30채의 주택 지붕도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바글룽 지역 전체에서는 9월 28일 기준 10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앞선 집계에서는 주택 23채가 완전히 파손되고
26가구 80명이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고 지반까지 약해지면서, 비가 그친 뒤에도 추가 산사태와 하천 침식 위험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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