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선물? 이젠 2030 일상이 된 ‘헬시플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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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물? 이젠 2030 일상이 된 ‘헬시플레저’

최고관리자 0 173 09.30 15:32

특별한 선물? 이젠 2030 일상이 된 ‘헬시플레저’ [9시 뉴스] / KBS 2026.09.29.

요즘 2,30대들이 건강 챙기는 데 큰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운동을 즐기고 건강 관련 식품도 많이 찾고 있는데요. 건강 챙기는 게 취미가 된 청년층의 분위기, 허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힘차게, 가볍게.

숨소리와 발소리가 트랙 위를 가득 채웁니다.

달리기가 좋아서 휴일 아침부터 모인 사람들입니다.

["화이팅, 화이팅~!"]

아프지 않고 좋은 기록을 내는 게 이들의 목표.

[김회길/30대 프리랜서 : "무턱대고 달리기만 했는데 여기서는 몸풀기부터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고 부상 방지를 잘할 수 있고..."]

어떤 음료나 제품이 몸에 도움이 되는지를 두고도 서로 정보를 나눕니다.

[박은경/30대 직장인 : "먹는 걸 통해서도 이제 피부나 몸이나 이런 부분에 섭취에 따라 다 나타나기 때문에..."]

이처럼 즐기며 건강도 함께 챙기는 삶이 2030 젊은 층엔 대세가 됐습니다.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와 재미와 경험을 뜻하는 '플레저'가 합쳐져 '헬시플레저'라는 단어도 새로 생겼습니다.

취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이들 세대를 쫓아 유통업체들도 움직입니다.

함께 달리는 러닝 크루를 모으고, 기능성 음료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건강 관련 제품만을 모은 전문 매장도 고객의 2/3가 이삼십 대입니다.

[류경원/20대 직장인 : "친구가 '이 근처에 (매장) 생겼더라' 해서 '같이 갈래?' 해서 와 봤어요. 제 또래 친구들도 건강 챙겨야 된다고 해서 영양제 서로 추천해 주고..."]

이제는 편의점 매대에서도 멀티 비타민과 다이어트 제품 등 건강식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뒤늦게 챙기는 건강 말고, 지금을 즐기기 위한 건강 관리.

중·고령층과 다른 20~30세대의 문화에 소비 지형도 바뀌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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