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만화가들은 연재라는 특성을 갖고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만화내의 그림체가 변하기 마련이다. 드래곤볼의 작가 또한 공백기간 없이 드래곤볼을 연재하였기 때문에 예외가 아닐 수가 없다.
그래서 그의 그림체 변화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한 눈에 살펴보면, 손오공의 턱이 자라고, 근육이 커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자연스럽게 노화과정을 밟는 것 처럼 그림체가 변한다. 이게 작가님이 노린건지, 아니면 아무렇게나 그렸는데 그의 천재성이 발휘한건지는 아직까지도 내겐 궁금증으로 남아있다.
어린 시절은 위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그림체가 크게 변동이 없기 때문에
피콜로 주니어편인 오공의 그림부터 가져왔다.
피콜로 주니어 편 : 21살의 손오공
88년 그림체
젖살도 아직 다 빠지지 않은 풋풋한 오공의 모습.
동글동글한 그림체가 특징이다.
쌈 잘하는 귀여운 사촌 동생느낌 ㅋㅋㅋ
사이어인 - 프리저 편 : 26살의 손오공
89년 그림체
5년만에 남자답게 성장한 오공의 모습
5년 전보다 키가 커졌으며 턱이 자라고 목젖도 나오고 근육도 선명해졌다.
현실 반영 무엇...?
확실히 남들보다 성장이 느렸던 오공은 뒤늦게 2차 성징이 왔나보다.
인조인간 - 셀 - 마인부우 편 : 32살의 손오공
92~94년 그림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듬직한 손오공의 모습
고된 훈련과 전투를 통해 얻어낸 선명한 근육과 다부진 몸을 갖고있다. 또한 전과 비교하면 얼굴선이 많이 남성다워지고 굵어졌다.
초기와는 다르게 직선을 많이 사용하여 좀 더 딱딱한 그림체가 되었다.
마인부우편 10년 후 : 42살의 손오공
95년 그림체
엄청난 수련과 전투로인해 성장해버린 손오공의 얼굴에서는 노련미가 흐른다.
제자에서 스승으로 성장한 손오공
몇년, 몇십년이 지나도 만화책을 펼치면 비슷한 나이대의 오공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더 친근감이 드는 것 같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sonoban1101&ta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