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한강사업단장 명함에 넘어가‥브로커에 3억 2천만 원" 육성 확보

유머

(한강버스) "한강사업단장 명함에 넘어가‥브로커에 3억 2천만 원" 육성 확보

최고관리자 0 290 10.16 21:30

[단독] "한강사업단장 명함에 넘어가‥브로커에 3억 2천만 원" 육성 확보 (2026.10.16/뉴스데스크/MBC)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한강버스를 둘러싸고, 그동안 잡음과 의혹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이 한강버스를 건조한 조선업체 임원이, 어떤 명함을 들고 나타난 브로커에게 3억여 원을 건넸다고 시인하는 육성 녹음이 확인됐습니다.

이 명함은 한강버스 사업을 맡은 서울시 산하 SH공사의 한강사업추진단장 명함이었는데요.

그럼 이 돈은 어디로 갔을까요?

심가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한강버스 사업.

작년 9월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조선업체 선정 과정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는 당시, 문제가 된 조선업체, 가덕중공업 임원이 브로커에게 거액을 준 사실을 시인한 증언 육성을 확보했습니다.

[김00/가덕중공업 임원 - 당시 (주)한강버스 임원]
"그걸 합쳐서 3억 2천이었다니까. <뭐가? 브로커 피가? 합쳐가지고?> 어. 우리가 준 거는 그거야."

거액의 '브로커 피', 즉 중개 수수료를 준 이유로는 명함을 들었습니다.

[김00/가덕중공업 임원]
"그 사람들이 나한테 이00 단장 명함이랑 박00 단장 명함을 내놓고 얘기를 하니까 나는 넘어간 거고."

한강버스 사업을 맡은 서울시 SH공사 한강사업추진단장 명함을 제시했기 때문에, 선이 닿을 줄 알았다는 취지입니다.

2024년 3월 맺어진 선박 건조 계약 금액은 총 156억 6백만 원.

가덕중공업은 계약 당일, 전체 금액 2%인 3억 1천여만 원을 주고, 중개와 자문을 받는 다른 계약을 맺었습니다.

국내 계약에서는 이례적인 금액입니다.

[이정우/목포해양대학교 국제물류학 교수]
"국내업체들끼리는 솔직히 브로커가 끼질 않아요. 잘… 커미션 부분도 2%는 제가 보기에는 과다하다는 얘기예요."

실제로 이 금액에 부가가치세 10%를 더한 3억 4천여만 원이 송금됐습니다.

그런데 돈을 받은 업체는 해운중개업 등록도 되지 않았고, 더구나 한강버스 사업이 한창 진행되던 도중 폐업했습니다.

돈만 보냈을 뿐 실체가 없었던 셈입니다.

시 감사위는 시점과 금액으로 미뤄, 가덕중공업이 자문계약을 통해 브로커에게 3억 2천만 원을 건넨 거래를 숨겼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일부가 한강사업단장에게 전달됐는지, 수사기관 수사가 필요하다고 결론냈습니다.

감사는 작년 9월 마무리됐지만, 1년 넘도록 수사 의뢰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가덕중공업 측은 "3억 2천만 원은 정당한 중개 대가"라며, "실제 어떻게 썼는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세금 문제 등 이유로 브로커에게 직접 돈을 줄 수 없어, 평소 거래하던 업체를 거쳐 지급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심가은입니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415 일반 한국 무궁화호 너무 구려서 북한열차인줄 알았다는 일본인 최고관리자 10.17 199
13414 일반 도로 위 찐 양아치들 2025년블랙박스모음집 최고관리자 10.17 296
13413 일반 일본정부: "도쿄 대신 제2의 수도 계획 결정" 최고관리자 10.17 241
13412 일반 일본 공업고등학교 전기과 학생이 감전됐을 때 반응 최고관리자 10.17 258
13411 일반 美] 여주인공 외모 때문에 캐스팅 논란에 휩싸인 드라마.jpg 최고관리자 10.17 229
13410 일반 한 달 만에 오만해진 초보의 첫 사고 기록_with 블랙박스 최고관리자 10.17 246
13409 일반 콜옵 신작 첫 미션 편의점 내부 [펌] 최고관리자 10.17 342
13408 일반 콜옵 모던4 디렉터 : 이 작품은 평범한 20대 한국 남성들의 애환과 심리를 다룬다.jpg 최고관리자 10.17 293
13407 일반 범상치 않은 고추 품종 이름들 최고관리자 10.17 312
13406 일반 리센느 원이: 오늘 딱 그거 같아 영포티.mp4 최고관리자 10.17 300
13405 일반 결혼 8개월만에 여대생이랑 불륜기사 터진 일본 아이돌 멤버.jpg 최고관리자 10.17 347
13404 일반 이삿날 입던 팬티를 놓고간 여성.jpg 최고관리자 10.17 361
13403 일반 얼굴 따봐도 자연인지 인공인지 정보 능력이 만약에 존재했어다면 최고관리자 10.17 359
13402 일반 Girls and Vehicles 최고관리자 10.17 244
13401 일반 한땀 한땀 우주소년 아톰 만들기 최고관리자 10.17 345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18,892 명
  • 어제 방문자 19,520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839,224 명
  • 전체 게시물 47,319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