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커지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오지마세요….
그냥 넌씨눈 스타일이네요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406797
배우 고(故) 최불암의 별세 소식을 식당 홍보에 활용한 한 음식점이 논란에 휩싸였다. 고인을 추모한다는 명목으로 주류 무료 제공 행사까지 내걸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경기 파주시에서 영업 중인 한 바비큐 식당은 공식 계정에 최불암의 사진과 함께 가게를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고인이 파주 통일동산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된다는 내용과 함께 식당의 상호와 내외부 모습 등이 담겼다.
식당 측은 게시글을 통해 "동네 아저씨처럼 친근하고 따뜻하고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신 그분께서 우리 동네 동화경모공원에 영면하심에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러나 이어진 홍보 문구가 논란이 됐다. 식당 측은 고인의 장지가 가게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다는 점을 소개하며 "특별한 분들과 특별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오시길 소망한다"고 방문을 권유했다.
여기에 고인을 추모하는 기간을 내세운 무료 주류 제공 행사까지 안내했다. 식당 측은 "11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 추모 기간 중 이용객께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무료 제공한다"고 알렸다. 게시글에는 식당의 주소와 연락처를 비롯해 '최불암', '최불암 장지', '파주 바비큐' 등 고인과 가게를 홍보하는 문구도 함께 게재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인의 별세와 장지 소식을 상업적인 홍보에 활용한 것 아니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댓글에는 "누군가의 슬픔을 가지고 광고하는 게 맞냐", "이걸 홍보라고 올리는 거냐", "글을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식당 측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식당 측은 "최불암 선생님의 오랜 팬으로서 그분이 하늘나라에 가셔서 안타깝고 슬프다"며 "영면에 드는 장지가 우리 동네라 반갑고 자랑스러운 마음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오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장사에 도움 되려고 올린 것이 아니라 통상적으로 주 2~3번 업로드해 온 것"이라고 홍보 목적이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또 식당 측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글을 올리신 분들은 저희 매장에 오시는 걸 정중히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인의 별세 소식을 알리는 게시물에 식당 방문을 권유하는 문구와 무료 주류 제공 행사까지 포함된 점을 두고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