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아응급센터 진료 중 압수수색…학회 ‘의료 혼란’ 반발

공지사항

경찰, 소아응급센터 진료 중 압수수색…학회 ‘의료 혼란’ 반발

최고관리자 0 188 10.01 19:30

a70472d78c7fdc3ea9ae45afecd54fee_1790851201_731.jpg

진료가 진행 중이던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경찰이 압수수색하자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다른 중증 환아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과도한 수사”라며 반발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로 기사와는 무관하다. /뉴스1


진료가 진행 중이던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경찰이 압수수색하자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다른 중증 환아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과도한 수사”라며 반발했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약 두 달 전 청색증을 보여 이 센터를 찾은 환아가 치료 중 숨진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의사·간호사 당직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센터에서는 경련을 일으킨 생후 6개월 영아 등 응급 환아들이 진료를 받고 있었고, 경찰이 진료용 컴퓨터로 자료를 확인하는 동안 의료진이 다른 자리로 옮겨 처방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소아응급센터는 수초의 지체로도 아이의 생사가 엇갈리는 특수 진료 구역”이라며 “수사 인력의 방문과 현장 집행은 의료진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진료 흐름을 저해해 다른 중증 환아의 치료 지연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학회는 압수수색의 필요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전자의무기록(EMR)은 작성·수정·조회 이력이 초 단위로 남아 사후 위·변조가 어렵고, 병원도 경찰의 자료 제출 요구에 협조해 온 만큼 당직표나 의무기록 등은 통상적인 자료 제출 절차로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학회는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온 병원과 의료진을 상대로 진료 중인 응급실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했다.

학회는 수사 부담이 소아응급 의료진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소아 중증 질환은 의료진이 총력을 다해도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진료 결과를 두고 의료진을 잠재적 범죄자처럼 대하는 관행이 반복되면 소아 응급 의료 현장을 지킬 의료진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경찰, 소아응급센터 진료 중 압수수색…학회 ‘의료 혼란’ 반발

진료중 압수수색은 처음 보는것 같은데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05 일반 배우 구교환, 이옥섭 감독과 4년 전 혼인신고 최고관리자 10.02 159
6104 일반 현대자동차 서류 합격자 스펙 최고관리자 10.02 172
6103 일반 회사에서 밥짓다가 고백당했어요 최고관리자 10.02 159
6102 일반 내가 네 비트의 아버지다 최고관리자 10.02 186
6101 일반 캪틴큐 재출시 !!!! 최고관리자 10.02 159
6100 일반 에이다 웡 (Ada Wong) 코스프레 최고관리자 10.02 163
6099 일반 충격적인 탐정 경험담 최고관리자 10.02 137
6098 일반 육군 짬밥 근황 최고관리자 10.02 146
6097 일반 Cyberpunk Biker Girls 최고관리자 10.02 158
6096 일반 한문철TV, 앞으로 시원하게 오픈한다고 함.jpg 최고관리자 10.02 180
6095 일반 노원구청 실내 카트라이더 최고관리자 10.02 145
6094 일반 ₩2,500 vs 수십억 횡령 최고관리자 10.02 127
6093 일반 "레이저로 모기 쏴 죽인다" 출시 앞둔 130만원대 '모기 퇴치기' 최고관리자 10.02 192
6092 일반 심각하다는 삼성전자 직원들의 월세 슈킹 사건 최고관리자 10.02 165
6091 일반 견찰놈 최고관리자 10.02 190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6,592 명
  • 어제 방문자 10,344 명
  • 최대 방문자 7,902 명
  • 전체 방문자 554,048 명
  • 전체 게시물 33,223 개
  • 전체 댓글수 19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