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청문회서 펼쳐진 AI 묵시록: 중국이 문제가 아냐‥"인류 멸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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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청문회서 펼쳐진 AI 묵시록: 중국이 문제가 아냐‥"인류 멸망할 것"

최고관리자 0 185 10.07 04:34

청문회서 펼쳐진 AI 묵시록: 중국이 문제가 아냐‥"인류 멸망할 것" (2026.10.06/뉴스데스크/MBC)

앵커

AI로 인한 보안 위협이 현실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 뉴욕에서는 AI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전직 AI 연구원들이 참여했는데요.

이들은 통제불능 AI 때문에 인류가 멸종할 수 있다는 최고수위의 경고를 거듭 쏟아냈습니다.

뉴욕 손병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억만장자 말고 뉴욕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AI 청문회를 앞둔 뉴욕시청사 앞.

모여든 시민들은 AI 규제를 기업들에게만 맡겨둘 수는 없다고 외쳤습니다.

[데이빗슨]
"기업들은 스스로 규제하지 않을 겁니다. 시민들이 나서서 공직자들을 압박해야 합니다."

AI가 집단으로 작전을 짜 기업을 해킹하는 등 영화같은 범죄행각이 잇따르자, 'AI업계의 중심지' 뉴욕시가 의원 전원을 소집하는 이례적인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청문회에는 AI의 위험성을 알린 내부 고발자, 전직 연구원들도 증언을 위해 참석했습니다.

지난달 앤트로픽을 떠나며 "기업들이 우리 목숨을 걸고 도박하고 있다"고 고발한 제이콥 콕슨.

인류가 AI에 대한 통제를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류 멸망'을 또 언급했습니다.

[제이콥 콕슨/전 앤트로픽 직원]
"인류가 이 AI들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겁니다. '인류 멸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직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은 '중국을 이겨야 한다'는 명분으로 정작 내부의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알렉스 터너/구글 딥마인드 전 연구원]
"인간의 의도에서 벗어난 AI를 경쟁적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 AI는 모두의 적입니다."

AI기업 임원들은 안전을 중시한다고 맞섰지만, 얼마나 위험하다는 건지 묻자 "모른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모건 드와이어/오픈AI 정책개발·운영 책임자]
"(최악의 사고) 가능성이 1%인지, 10%인지, 20%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줄리 메닌/뉴욕시의회 의장]
"약을 개발하면서 '이 약이 사람을 죽일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는 겁니다."

뉴욕시의회는 AI의 이상행동이 포착될 경우 즉시 종료시키는 '킬 스위치'를 의무화하고 종료 기능 없는 AI를 팔면 건당 3천만 원 넘는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하지만 국경을 넘나드는 AI를 일부 지역의 규제로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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