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도록 소중한 이름, 어머니

공지사항

아프도록 소중한 이름, 어머니

최고관리자 0 198 10.08 00:32

아프도록 소중한 이름, 어머니

f423082a824543f69380a7fbcab60d41_1791447993_8846.jpg

저에게는 두 분의 어머니가 계십니다.
한 분은 어린 시절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이고,
또 다른 한 분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신 어머니입니다.

그렇기에 제게 ‘어머니’라는 이름은
가슴 시리도록 아픈 그리움이자,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사랑의 무게입니다.

오늘, 두 분을 향한 깊은 마음을 담아
제가 오랜 시간 마음에 품어온 정채봉 시인의 시,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을 나누어 봅니다.

****************************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f4c51c2cdc617b45cdbb1ddae377075f_1791447993_8922.jpg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 이별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때로는 그 헤어짐이 너무도 일찍 찾아와,
무너져 내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떠난 이와 나누었던 추억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지탱해 줍니다.

그리고 언젠가 삶이라는 소풍을 마치고 가는 날,
그곳에서 다시 만나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약하며
오늘을 더 따뜻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명언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 조지 앨리엇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884 일반 건널목 뒤로 걸어서 건너다 사고 난 부부 최고관리자 10.09 224
9883 일반 2026 교보문고 손글씨 대회 수상작 최고관리자 10.09 207
9882 일반 70년대 - 고속도로 휴게소 풍경 최고관리자 10.09 198
9881 일반 찌찌 찌부 최고관리자 10.09 183
9880 일반 결국 차트까지 오른 ai 노래 최고관리자 10.09 203
9879 일반 키쿠치 히나 근황 최고관리자 10.09 216
9878 일반 Life is... 최고관리자 10.09 200
9877 일반 역대급 투자 실패 최고관리자 10.09 185
9876 일반 53세 이훈 근황 최고관리자 10.09 168
9875 일반 혼자사는 집 공개하는 중소기업 노총각 과장.jpg 최고관리자 10.09 200
9874 일반 연예인 데뷔전 직업 10 최고관리자 10.09 209
9873 일반 2025년 상습체납자 10 최고관리자 10.09 187
9872 일반 벅스버니의 탈출은 가능한가? 최고관리자 10.09 187
9871 일반 톰과 제리 - 새끼 오리를 건들면 최고관리자 10.09 189
9870 동물 이제는 챌린지가 되어버린 고양이 한테 욕(?)하기 최고관리자 10.09 167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9,332 명
  • 어제 방문자 32,184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676,576 명
  • 전체 게시물 39,256 개
  • 전체 댓글수 19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