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쉬운 접근‥대규모 해킹에 'AI 도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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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손쉬운 접근‥대규모 해킹에 'AI 도구' 활용?

최고관리자 0 100 10.03 02:02

누구나 손쉬운 접근‥대규모 해킹에 'AI 도구' 활용? (2026.10.02/뉴스데스크/MBC)

앵커

이번 해킹이 특히 주목받는 건 AI의 흔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해커가 AI를 활용해 대규모 연쇄 해킹을 시도하고 성공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는 중국어 기반의 AI 도구가 사용된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킹 경로로 거론되는 건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작위 공격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중국어 기반 AI 도구가 쓰였을 거라는 게 보안 전문가들의 추측입니다.

은행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버에서 중국어로 공개된 AI 프로그램 이름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보안 점검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AI 도구인데, 챗지피티처럼 말로 시키면 AI가 알아서 정보 수집부터 약점 찾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해킹 도구로 둔갑할 수 있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내려받아 봤습니다.

특정 사이트의 취약점을 찾아달라고 하자 단 몇 초 만에 이를 점검하고, 어떻게 뚫을지 스스로 계획까지 세웁니다.

[최진성/씨엔시큐리티 위협정보사업부 이사]
"이쪽에 취약점이 있다고 하면 그 데이터베이스 먼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데이터를 보여줘 그럼 쭉 보여주게 돼 있어요."

이렇게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는 AI를 이용한 해킹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AI를 활용하면 이번처럼 대규모로 고객 정보를 탈취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경고입니다.

[최진성/씨엔시큐리티 위협정보사업부 이사]
"(오픈소스 AI가) 굉장히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배포를) 어떻게 막는다기보다는 사실 최대한 방어를 잘하고 그다음에 안전장치나 그런 것들을."

조사에 착수한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에 대한 이번 공격을 'AI를 활용한 무작위 해킹'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중국 AI가 활용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긴급 상황 대응 회의를 열고, 전 금융권에 자체 보안 점검을 실시해 정보 유출이 있었는지 조속한 시일 내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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