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무기’ 中·美 수백㎾급 개발…韓 3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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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무기’ 中·美 수백㎾급 개발…韓 30㎾ 수준

최고관리자 0 103 10.03 15:02

가성비 높아 전세계 ‘레이저 무기’ 개발 경쟁 중
美 전투용 레이저보다 강력한 中 전투기 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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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사진 제공=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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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사진 제공=방위사업청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국민에게 첫 선을 보인 신무기가 있다. 현대전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드론을 빛(고출력 레이저)으로 제압할 수 있는 국산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이다. 공중에서 침투하는 드론을 격추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은 2024년 말 전력화돼 적 드론·무인기에 광섬유 기반 고출력 레이저를 쏴 무력화시키는 무기체계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한화시스템이 함께 개발했다. 별도의 탄약 없이 전력으로 운영된다. 요격 비용은 1회당 1∼2만 원가량의 전기료뿐이다.

천광은 이날 기념식에서 표적기로 활용된 소형 드론 4대를 향해 고출력 레이저를 차례로 발사했는데 이 중 요격에 성공한 표적기 2대가 공중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추락했다. 군은 지난 6월 천광 핵심 구성품인 레이저발진기 국산화에 성공해 국산화율을 기존 76%에서 90%로 높였다.

국산화한 레이저발진기는 기존 해외 도입품 대비 출력 등 주요 성능이 50% 이상 향상돼 드론(회전익)은 기존 2∼4초에서 1∼2초로, 무인기(고정익)는 10초 이상에서 수 초 이내로 격추 시간이 짧아졌다. 다만 현재 ‘블록-Ⅰ’ 출력은 최대 30㎾(킬로와트)급으로 고도 2~3㎞로 날아가는 북한 소형 무인기를 격추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우리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운용할 정도로 군사용 레이저가 ‘가성비’ 높은 요격무기로 각광받는 가운데 각국이 레이더 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장 미 해군이 고출력 레이저 무기시스템 ‘헬리오스’(HELLIOS)를 구축함에 탑재해 공중 표적 드론을 요격하는 데 성공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인기를 타격하고 있는 미 해군 레이저 요격무기 헬리오스( HELLIOS ). 사진 제공=미 해군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은 미 국방부의 연례 작전 시험 및 평가(DOT&E)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하면서 구축함 USS 프레블(DDG-88)이 목표물을 향해 고에너지 무기를 발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헬리오스의 기능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촬영됐다.

또 다른 매체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헬리오스는 60㎾ 출력의 레이저로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지향성 에너지 시스템이다. 최대 8㎞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드론이나 소형 보트는 물론 미사일 등의 목표물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력은 최대 120㎾까지 늘리는 게 가능하다.

우리의 대공 레이저 무기 ‘천광’ 대비 6배 높은 출력으로 무장한 것이다. 미 해군은 이 같은 성능을 바탕으로 함정의 근접방어무기체계(CIWS)를 대체할 방침이다. 한발 더 나아가 중국은 현재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에 전투용 레이저 무기가 장착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중국의 최신형 J-36 전투기에는 전투용 레이저가 장착될 예정”이라며 “미국에서는 지상 및 함재 전투용 레이저의 출력이 수십 ㎾(킬로와트)에 불과하지만 중국은 수백 ㎾급 항공용 레이저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36은 탄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공개된 자료엔 J-36 전투기의 레이저 출력은 ‘*00㎾’로 표시돼 있다. 이는 최소 100㎾ 이상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그러면서 미국의 양산형 전투용 레이저 보다 중국의 J-36 탑재 레이저의 출력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야 한다고 전했다.

이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67973?type=journalists

실용성 있는 소형 경량화에 힘써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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