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UV, 미국을 잡아라! '맞춤형 공략'으로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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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UV, 미국을 잡아라! '맞춤형 공략'으로 도전장

최고관리자 0 100 10.03 15:02

한국 SUV, 미국을 잡아라! '맞춤형 공략'으로 도전장 / JTBC 뉴스룸

[앵커]

중국의 '전기차 굴기'가 치열합니다. 경쟁해야 하는 우리 자동차 업체들로선 중국이 없는 대형시장, 미국시장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데요. '친환경 유행'과는 거리가 좀 있는 미국에선 여전히 내연기관차, 그리고 SUV가 대세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신형 SUV를 잇따라 미국에서 출시하며 이 코드를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현지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도심을 달리는 차들.

SUV가 도로 위를 쉴 새 없이 오가고 큰 적재함을 갖춘 픽업트럭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샤메인/미 SUV 차주 : (SUV를 타면) 좀 더 자신감이 생겨요. 작은 차를 운전한단 느낌이 들지 않아요. 저는 큰 차를 좋아해요.]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1~5위까지 SUV 아니면 픽업트럭이었습니다.

모두 내연기관이나 하이브리드입니다.

전기차가 잘 팔리는 한국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워낙 땅이 넓어 주행거리가 긴 데다 트럼프 정부 들어 보조금을 폐지하면서 전기차는 덜 팔리고 오히려 SUV와 픽업트럭이 더 팔리는 겁니다.

이 격전지 한복판에서 6년 만에 완전히 바뀐 투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투싼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입니다.

지난해에만 23만 대 넘게 팔렸습니다.

[정진환/현대자동차 차량개발2담당 전무 : 신형 투싼은 보는 순간 존재감이 느껴집니다. 탄탄한 비율과 대담한 볼륨감을 갖췄습니다.]

차 안엔 운전자 말을 알아듣는 AI를 넣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성능과 효율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포드·쉐보레 등 미국 차와 토요타·혼다 같은 일본 차가 사실상 양분해온 미국 SUV 시장의 구도를 국산 SUV가 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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