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놈이 암놈 몸에 기생하는 초롱아귀

유머

숫놈이 암놈 몸에 기생하는 초롱아귀

최고관리자 0 1 14:30

융합과 기생의 과정

  1. 필사의 추적: 수컷은 암컷보다 수십 배나 작으며, 스스로 먹이를 사냥할 수 있는 낚싯대(발광체)도 없습니다. 대신 뛰어난 후각과 시각으로 암컷이 뿜어내는 페로몬과 빛을 쫓아 심해를 헤엄칩니다. [1, 2, 3, 4]

  2. 살점 물기: 암컷을 발견한 수컷은 놓치지 않기 위해 암컷의 배나 몸을 입으로 꽉 물어 상처를 냅니다. [1, 2]

  3. 신체 융합: 이때 암컷의 몸에서 특수한 효소가 분비되면서 수컷의 입술과 암컷의 피부 조직이 녹아 서로 접합되듯 붙어버립니다. 시간이 흐르며 두 개체의 혈관과 순환계가 하나로 연결됩니다. [1, 2, 3]

  4. 장기 퇴화: 암컷의 피를 공유하며 영양분을 직접 공급받기 시작하면, 수컷은 더 이상 스스로 눈을 깜빡이거나 소화를 시킬 필요가 없어집니다. 결국 눈, 뇌, 소화기관, 심장 등 생존에 불필요한 장기들이 차례로 녹아 흡수되거나 퇴화합니다. [1, 2]

  5. 정자 주머니로의 변화: 최종적으로 수컷은 형태를 잃고 암컷의 몸에 매달린 작은 혹 같은 모양으로 변해 오직 '정자를 생산하는 생식 기관'으로서만 기능하게 됩니다. [1, 2]

면역계까지 포기한 진화

일반적인 생물은 다른 생물의 조직이 몸에 붙으면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성적 기생을 하는 심해 아귀들은 면역 거부 반응을 담당하는 핵심 유전자(T세포, 항체 관련 유전자 등)가 아예 퇴화해 없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직 짝과의 완벽한 결합을 위해 자기 자신을 방어하는 면역 체계까지 포기한 것입니다. [1, 2, 3]

암컷 심해 아귀는 평생 동안 몸에 여러 마리(많게는 6~8마리까지)의 수컷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기도 하며, 산란기가 되면 이 수컷들로부터 즉각적으로 정자를 제공받아 안전하게 번식을 마칩니다. [1, 2]

7119b549aeb32904ab39e1843bb39f87_1794029452_3005.jpg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235 일반 요즘 모기 근황 ㄹㅇ 최고관리자 16:00 0
25234 일반 빙그레 바나나 우유 '뚱바' 근황 최고관리자 16:00 0
25233 일반 현타 제대로 온 AV배우 최고관리자 16:00 0
25232 일반 역대급 비키니 착샷 최고관리자 16:00 1
25231 일반 맹인과 안내견 이야기 최고관리자 16:00 0
25230 엽기 (약혐) 前 AV 여배우 충격 근황 최고관리자 16:00 0
25229 일반 오늘자 보기 드문 T1 페이커 도발 최고관리자 16:00 0
25228 감동 천사가 된 미국 소녀. 최고관리자 16:00 0
25227 일반 37살 노총각이 11살 연하와 결혼한썰.jpg 최고관리자 16:00 0
25226 일반 여성 ADHD 원인. 최고관리자 16:00 0
25225 일반 “유두 살짝 스쳤는데 눈물이 핑” 최고관리자 16:00 0
25224 일반 최근 8년 연재 떡인지 역대급 결말 최고관리자 16:00 0
25223 일반 까탈스러운 팀장 VS MZ 신입사원 최고관리자 16:00 1
25222 일반 진짜 게임 ㅈ같이하는 안세영 ㅎㄷㄷ 최고관리자 16:00 1
25221 일반 요즘 꼰대 논란이라는 통화 기능 최고관리자 16:00 0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18,124 명
  • 어제 방문자 19,520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838,456 명
  • 전체 게시물 47,185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