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막는 ‘도심 마라톤’ 비판에···오세훈 “코스·일정 원점에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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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막는 ‘도심 마라톤’ 비판에···오세훈 “코스·일정 원점에서 협의”

최고관리자 0 8 11.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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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NEWSIMAGE

주말마다 도심 도로를 통제하고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대회는 코스와 일정을 원점에서 다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마라톤 대회로 광화문에서 올림픽공원까지, 상암에서 여의도까지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대규모로 막혔다”며 “소중한 주말 아침 시민들께서 겪으셨을 답답함과 불편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전날 서울 도심 일대에서는 3만여명이 참가한 ‘2026 JTBC 서울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광화문광장에서 올림픽공원까지 이어지는 풀코스와 월드컵공원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까지 가는 10㎞ 코스가 운영됐다.

시내버스 190개 노선이 우회 운행했고, 우회도로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빚어졌다.

온라인상에는 대회 장소 곳곳에 쓰레기가 버려진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오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최 측에 코스 조정을 수차례 요청하며 협의했지만, 끝내 대규모 불편을 막지 못했다”며 “내년 대회는 코스와 일정을 원점에서 다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초 ‘마라톤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시 후원 대회를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7개로 줄였다. 반면 중앙정부가 후원한 대회는 같은 기간 1개에서 23개로 급증했다.

오 시장은 “대규모 교통 통제가 올해 30차례를 넘는다”며 “이렇게 자주 도심 도로를 막고 마라톤을 여는 대도시는 쉽게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마라톤 대회는 지자체 허가 대상이 아니고, 도로 통제 권한도 경찰에 있어 서울시 혼자 힘으로는 한계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사·공공기관을 비롯한 마라톤 대회 주최 측에 “대회 후원과 개최를 결정할 때 시민들이 겪을 불편도 무겁게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역시 정부와 경찰, 개최사 등과 머리를 맞대고 근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 막는 ‘도심 마라톤’ 비판에···오세훈 “코스·일정 원점에서 협의”

과연 그 돈?을 포기할수 있을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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