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하는 관객 대신 함께 뛰는 동료

유머

비판하는 관객 대신 함께 뛰는 동료

최고관리자 0 307 10.19 01:00

비판하는 관객 대신 함께 뛰는 동료

b5e7c13497a409d8a8e4d6a04baa8aa6_1792339249_9131.jpg

오래전 월드컵 시즌 때 사무실 한쪽 회의실에
사장님 포함 직원들이 다 모여 치킨을 나눠 먹으며
경기를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경기가 막바지로 향하던 순간,
우리 팀 공격수가 골문 바로 앞 결정적인 찬스를
그만 허공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숨을 죽이고 지켜보던 동료들 사이에서
유독 목소리가 크던 한 과장님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모니터를 바라보며 탄식을 쏟아냈습니다.

“아니, 저기서 저걸 못 넣는 게 말이 돼
저 연봉받고 저 정도밖에 못 뛰나?”

회의실 안이 순간 침묵으로 가라앉았을 때,
조용히 경기를 지켜보시던 사장님이 그 과장님을 툭 치며
귓가에 나직이 말했습니다.

“과장님, 그렇게 답답하면 직접 뛰어보시죠?”

사장님이 툭 던진 농담 한마디에
회의실에 있던 직원들도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언성을 높이던 과장님도 조금은 민망했는지
뒷머리를 긁적였습니다.

 
fab76f777af44e1a3b75b1333c094c67_1792339250_612.jpg

직장에서 다른 팀이나 동료의 아쉬운 결과를 마주할 때,
비판적인 입장으로 서는 건 가장 쉬운 선택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관중석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질책하기 전에 동료의 수고를 먼저 헤아리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보세요.

 

# 오늘의 명언
중요한 것은 비평가가 아닙니다.
강한 사람이 어떻게 넘어지는지,
혹은 행동가들이 더 잘할 수 있었던 점을
지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진정한 영광은 먼지와 땀과 피로 얼굴이 범벅된 채
실제로 경기장 안에 서 있는 사람의 몫입니다.
– 시어도어 루스벨트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667 엽기 돼지고기 제품만 빼고 약탈 당한 파리의 수퍼마켓 최고관리자 10.19 221
14666 일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출발선에 선 아기 선수들..'웃음 가득' 대회 현장 최고관리자 10.19 220
14665 일반 충격적인 싱가포르 1박에 7만원짜리 호텔 상태 최고관리자 10.19 270
14664 일반 자비 없는 아빠 최고관리자 10.19 271
14663 일반 프랑스 폭동으로 가게 털려도 사장들한테 크게 타격이 없는 이유.txt 최고관리자 10.19 270
14662 일반 고전] 한국 아이돌이 되고 싶은 외국인 소녀에게 조언.jpg 최고관리자 10.19 244
14661 일반 티맵 개후진걸 직접 경험해봤네요 최고관리자 10.19 177
14660 일반 남자들이 남자한테 브라질리언 왁싱 받을 때 서는지 궁금한 여자들 최고관리자 10.19 234
14659 일반 줄리엔강이 추천하는 여자 뻑가게 하는 데이트 코스 최고관리자 10.19 238
14658 일반 커뮤에서 조롱받던 아파트 최고관리자 10.19 202
14657 일반 대전에 존재하는 전설의 맛집 최고관리자 10.19 282
14656 일반 이거 먹으라면 먹을수있냐?? 최고관리자 10.19 267
14655 일반 한국 영화계에 일침 날린 커뮤인 최고관리자 10.19 267
14654 일반 가정파탄낸 소아성애자 과외선생 최고관리자 10.19 241
14653 일반 딸에게 신발을 사준 아빠가 딸로부터... 최고관리자 10.19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