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즙이 탈모 막는다?
탈모 치료에 양파즙이 효과가 있다는 게 정말 사실일까요?
피부과학 저널(Journal of Dermatology)에 실린 임상 연구에 따르면, 원형 탈모 환자에게 양파즙을 하루 두 번 두피에 바른 결과, 맹물을 바른 그룹에 비해 모발 재성장이 눈에 띄게 뛰어났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양파즙이 그냥 냄새만 독한 민간요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안의 황(Sulfur) 성분이 모발 구조를 이루는 케라틴 합성을 도와주고 두피 염증까지 가라앉히는 작용을 한다고 밝혀졌습니다.
탈모가 진행될 때 두피에는 만성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데, 황 성분이 이 염증을 억제하면서 모낭이 다시 활성화될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 원리입니다. 비싼 탈모 클리닉이나 부작용 걱정이 따라오는 약물 대신, 마트에서 천 원에 살 수 있는 양파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다만, 유전성 탈모까지 완전히 막아준다는 근거는 아직 없고, 이 연구는 원형 탈모에 초점을 맞춘 결과입니다. 양파즙 외에도 황 성분이 풍부한 마늘, 달걀 등 식품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도 있어, 식단 관리와 병행하면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