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취소' 첫 배달 손님…다시 온 주문서 '감동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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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취소' 첫 배달 손님…다시 온 주문서 '감동의 반전'

최고관리자 0 7 11.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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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개업 이후 배달 첫 손님의 주문 영수증. 요청 사항에 "사장님 사이다는 주지 마세요. 개업 선물입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음료 25개(5만 원)가 주문돼 있다. (사진=스레드 @seafood_war 갈무리)


문을 연 지 열흘도 안 된 경기 안산의 한 식당 사장이 배달 첫 손님에게서 뜻밖의 개업 선물을 받고 손편지와 복권으로 답례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늘(4일) 스레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지난달 26일 안산에 식당을 열었습니다.

A씨에 따르면 배달 첫 주문으로 홍가리비찜이 들어왔지만, 준비된 물량이 없어 해당 메뉴를 만들 수 없었습니다.

A씨가 손님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하며 배달 첫 손님이라고 말하자, 손님은 "전체 취소를 해달라"고 한 뒤 곧바로 다시 주문을 넣었습니다.

새로 들어온 주문 영수증에는 "사장님 사이다는 주지 마세요. 개업 선물입니다. 맛있게 해주세요. 개업 축하드립니다!"는 요청 사항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이다 25개를 주문하고 받지 않는 방식으로 총 5만 원을 개업 선물로 건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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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선물에 감사를 전하며 A씨가 음식과 함께 보낸 손편지. (사진=스레드 @seafood_war 갈무리)


이에 감동을 받은 A씨는 손편지를 써 음식과 함께 보냈습니다. 편지에는 "첫 배달 손님이신데 이렇게 큰 선물도 주시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너무 힘이 나는 하루"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저희도 작은 성의 함께 보내드립니다! 별 건 아니지만 오징어 튀김 맛있게 드셔주세요"라며 "보내드린 음식 모두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은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복권 한 장도 함께 넣어서 보냈습니다.

A씨는 "1등 당첨돼서 부자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주문 취소' 첫 배달 손님…다시 온 주문서 '감동의 반전'

첫 손님이 천만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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