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 곤충강 / 잠자리목의 곤충
전세계에 약 5700여 종이 있다고 하고, 한국에는 127종이 서식 중이고, 매일 평균 100~300마리, 많게는 1000여 마리의 모기를 먹습니다…
사실 모기뿐만 아니라 비행 중인 '살아 움직이는' 곤충은 다 먹습니다…
물속에서 생활하는 유충 시절에는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를 주식으로 삼아, 성장 기간 동안 총 3,000마리 넘게 잡아먹습니다. (ㄷㄷㄷ)
알에서 깨어난 순간부터 성충이 될 때까지 모기의 생애 전 구간을 퇴치하는 대표적인 익충입니다~
잠자리의 날개는 딱 봐도 다른 곤충들에 비해 매우 크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꿀벌이 1초에 약 230번의 날개짓을 하지만 개쩌는 잠자리는 30번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잠자리 중 왕잠자리의 최고 속력은 약 시속 100km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곤충계에선 우사인 볼트를 능가하는 엄청난 속도!
시속 2km인 모기, 시속 15km인 파리는 포르쉐 앞에서 세발자전거 타고 달아나는 거와 비슷하죠. ㅋㅋㅋ
그래서 사냥 성공률이 95%에 달하며, 모기를 엄청 많이 잡아 먹죠…
게다가 잠자리의 비행능력과 눈은 매우 뛰어납니다.
잠자리는 몸에 비해 크고 둥근 눈을 갖고 있고, 잠자리의 둥근 눈은 사방의 곤충을 감지하며 그 움직임을 폭넓게 예측할 수 있게 해줍니다.
덕분에 모기를 많이 잡아 먹지요~
또한 잠자리의 턱은 크레인처럼 강력하며, 다리는 그물처럼 먹잇감을 움켜쥘 수 있습니다.
큰 잠자리 같은 경우 턱으로 인간의 피부에도 상처를 줄 수 있고, 엄청 큰 장수잠자리쯤 되면 장수말벌도 턱 힘으로 부셔 먹습니다.
그래서 모기 정도는 껌이지요…

그러니까 잠자리를 괴롭히지 말고, 만약 주위에 잠자리가 보인다면 모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모기를 다 잡아 먹어 치워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