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굴 왜 이래?” 美서 6차례나 전량 폐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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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굴 왜 이래?” 美서 6차례나 전량 폐기된

최고관리자 0 80 10.11 15:33

미국서 노로바이러스 검출돼 리콜·폐기
2025년 1억5000만원이던 화장실 설치 예산
내년엔 0원…“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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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미국으로 수출된 한국산 냉동 굴이 현지 검사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전량 폐기된 사례가 6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 검사 통과한 굴, 미국서 6차례 폐기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2025년 미국으로 수출된 냉동 굴이 노로바이러스 검출로 6차례 전량 폐기 또는 리콜 조치를 받았다.

국내 식품 기준 및 규격에는 생식용 굴의 노로바이러스를 관리하는 별도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정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 해역에서 생산한 생굴에 ‘가열 조리용’ 표시를 하도록 하고 위생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반면 미국과 유럽연합(EU)은 검역 과정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되면 해당 제품을 즉시 리콜하거나 폐기한다.

국내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굴도 수출 이후 현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는 만큼, 생산 단계부터 오염을 막을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굴 오염 막을 화장실 예산, 내년엔 전액 삭감


굴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은 육상에서 발생한 분뇨가 바다로 흘러들어 가면서 생길 수 있다.

해역으로 인분이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

해양수산부는 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패류생산 지정해역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의 예산은 2025년 1억5000만원에서 올해 1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내년에는 한 푼도 편성되지 않았다.

신 의원은 “그동안의 예산도 미미했는데 바이러스 차단의 가장 기초적인 화장실 설치 예산을 0원으로 깎았다”며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염된 음식·물 주의…굴은 충분히 익혀야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거나 감염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전파될 수 있다.

감염자의 구토물 등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어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 화장실을 이용한 뒤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와 어패류는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고, 굴을 비롯한 패류도 가열 조리해야 한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물은 끓여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구토나 설사 등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음식 조리를 삼가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도 최소화해야 한다.

“한국산 왜 이래?” 美서 6차례나 전량 폐기된 ‘이것’…위생 관리 예산마저 ‘싹둑’

굴을 싫어해서 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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