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에 구멍 뚫어 유통”저출생 해결법

유머

“콘돔에 구멍 뚫어 유통”저출생 해결법

최고관리자 0 366 10.16 14:00

https://www.munhwa.com/article/11623854

a3b3294398291bf406f7b00961fcf848_1792126936_7335.jpg

홍콩 부동산 재벌 중위안그룹의 창업자 스융칭 회장이 저출생 대책으로 “제조업체가 의도적으로 불량 콘돔을 일정 비율로 시장에 유통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최근 홍콩01, 홍콩 문회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융칭은 최근 기고한 칼럼에서 “콘돔의 등장이 출산율 저하의 주요 원인이다.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콘돔 회사가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 중 일정 비율을 불량품으로 의무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글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경제적 요인만 고려해선 안 되며 구멍이 뚫린 콘돔으로 여성들이 임신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가 콘돔 공장의 불량품 비율을 조정하고, 그 비율을 통해 지역의 출산율을 통제해야 한다고 했다.

스융칭은 피임은 ‘하늘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성관계를 통해 쾌감이라는 포상만 가져가고, 책임은 회피하고 ‘번식’이라는 최종 목적을 완수하지 않고 있다”면서 “콘돔이 발명된 후 사람들은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돈으로 성관계에 따른 책임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스융칭은 이러한 방안이 현대 사회의 가치관과 정면으로 배치되고 사회의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대대손손 이어 온 대가 끊기는 재앙을 막기 위해서라면 향후 인류가 이처럼 상식을 벗어난 극단적인 대책마저 마다하지 않을 날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융칭은 논란이 된 발언을 한 다음날에도 “최근 중국에서 제기되는 ‘미혼·비혼·비출산자에게 독신세를 징수해 출산기금으로 쓰자’는 주장이 일리가 있다”며 “자녀를 2명 낳을 때까지 강제로 돈을 징수해야 한다”고 주장해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다.

스융칭은 2021년에도 “청년들이 자녀 2명을 낳은 뒤 피임 제품을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한편 홍콩의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현지 당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순부터 2026년 중순까지 1년간 홍콩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2만9700명으로, 사상 처음 3만 명 선이 무너졌다. 1960년대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313 일반 태권브이 신기체 공개 최고관리자 10.24 241
17312 일반 와.. 창원 취객 폭행영상 ㄷㄷ 최고관리자 10.24 239
17311 일반 “위성사진에 딱 걸렸다”…사우디가 중국 손잡고 몰래 만든 ‘비밀 미사일’ 최고관리자 10.24 225
17310 일반 아이폰 듀오 힌지결함 속출중.jpg 최고관리자 10.24 220
17309 일반 여자가 말하는 요새 남자들이 연애하기 쉬운이유 최고관리자 10.24 214
17308 일반 빅뱅 노래 루저의 이상한 점.jpg 최고관리자 10.24 156
17307 일반 사장님에서 9급 공시생으로…노량진 찾는 30대 최고관리자 10.24 178
17306 일반 ㅇㅇ초등학교 앞 ㅅㅅ분식 아주머니 보고 계십니까?.jpg 최고관리자 10.24 168
17305 일반 시속280으로 달리다 사고난 테슬라 최고관리자 10.24 187
17304 일반 심심풀이 최고관리자 10.24 179
17303 일반 아침 일찍 출근하는 남편 아침식사 꼬치어묵우동 최고관리자 10.24 205
17302 일반 심심풀이 최고관리자 10.24 175
17301 일반 심심풀이 최고관리자 10.24 248
17300 일반 심심풀이 최고관리자 10.24 178
17299 일반 심심풀이 최고관리자 10.24 203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15,984 명
  • 어제 방문자 19,520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836,316 명
  • 전체 게시물 46,85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