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하는 관객 대신 함께 뛰는 동료

유머

비판하는 관객 대신 함께 뛰는 동료

최고관리자 0 251 10.19 01:00

비판하는 관객 대신 함께 뛰는 동료

b5e7c13497a409d8a8e4d6a04baa8aa6_1792339249_9131.jpg

오래전 월드컵 시즌 때 사무실 한쪽 회의실에
사장님 포함 직원들이 다 모여 치킨을 나눠 먹으며
경기를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경기가 막바지로 향하던 순간,
우리 팀 공격수가 골문 바로 앞 결정적인 찬스를
그만 허공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숨을 죽이고 지켜보던 동료들 사이에서
유독 목소리가 크던 한 과장님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모니터를 바라보며 탄식을 쏟아냈습니다.

“아니, 저기서 저걸 못 넣는 게 말이 돼
저 연봉받고 저 정도밖에 못 뛰나?”

회의실 안이 순간 침묵으로 가라앉았을 때,
조용히 경기를 지켜보시던 사장님이 그 과장님을 툭 치며
귓가에 나직이 말했습니다.

“과장님, 그렇게 답답하면 직접 뛰어보시죠?”

사장님이 툭 던진 농담 한마디에
회의실에 있던 직원들도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언성을 높이던 과장님도 조금은 민망했는지
뒷머리를 긁적였습니다.

 
fab76f777af44e1a3b75b1333c094c67_1792339250_612.jpg

직장에서 다른 팀이나 동료의 아쉬운 결과를 마주할 때,
비판적인 입장으로 서는 건 가장 쉬운 선택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관중석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질책하기 전에 동료의 수고를 먼저 헤아리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보세요.

 

# 오늘의 명언
중요한 것은 비평가가 아닙니다.
강한 사람이 어떻게 넘어지는지,
혹은 행동가들이 더 잘할 수 있었던 점을
지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진정한 영광은 먼지와 땀과 피로 얼굴이 범벅된 채
실제로 경기장 안에 서 있는 사람의 몫입니다.
– 시어도어 루스벨트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547 일반 아르헨티나 BTS 공연 걸개 근황.jpg 최고관리자 10.22 146
16546 동물 한국에 고라니가 있다면 호주엔.. 최고관리자 10.22 222
16545 일반 함께 산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부부 최고관리자 10.22 164
16544 동물 외쿡 부캉이 최고관리자 10.22 224
16543 엽기 5분 만에 예약 취소하고 위약금 40%받은 펜션 최고관리자 10.22 175
16542 일반 보기 좋은 스타킹.jpg 최고관리자 10.22 148
16541 동물 장 본 배추 뜯어먹는 강아지 최고관리자 10.22 221
16540 일반 미, AI 영화 랜턴(LANTERN, 2027) 최고관리자 10.22 156
16539 일반 와탕카 - 거봉대사 최고관리자 10.22 178
16538 일반 와탕카 - 난입 최고관리자 10.22 162
16537 일반 와탕카 - 할인마트 최고관리자 10.22 128
16536 일반 와탕카 - 지옥의 섬 최고관리자 10.22 137
16535 일반 19금? 발언으로 오해하게 만든다는 일본인 여친 최고관리자 10.22 200
16534 일반 평범한 스팸이 순식간에 특별해질 스팸계란샌드 최고관리자 10.22 128
16533 일반 진심을 다해서 찍었다는 벌레 순위 매기기 챌린지 최고관리자 10.22 181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7,200 명
  • 어제 방문자 19,312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808,012 명
  • 전체 게시물 45,145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