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외모의 중요성(feat.김용건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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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외모의 중요성(feat.김용건 배우)

최고관리자 0 1 16:00

2025년 Computers in Human Behavior Reports에 상당히 재미있는 실험이 실렸습니다.

실제 데이팅앱 이용자 445명을 대상으로 총 5,340회의 선택을 하게 했습니다.

상대방의

외모 / 키 / 직업 / 지능 / 자기소개

등을 동시에 변화시키면서 어떤 요소가 실제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습니다.

결과는 굉장히 강했습니다.

외모 매력이 1표준편차 올라가면 선택될 확률이 약 20% 증가했습니다. 반면 지능이 1표준편차 올라갔을 때는 약 2% 증가했습니다.

연구진 계산으로 지능·키·직업·자기소개·유사성 등 다른 요소들의 효과는 외모보다 약 7~20배 작았습니다. 외모가 다른 요소보다 최소 7배, 최대 20배정도나 다른 요소보다 큰 매력도를 가졌습니다.

더 중요한 건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외모의 중요도와 효과에 뚜렷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연구진도 처음에는 전통적인 가설을 세웠습니다.

남성 → 여성의 외모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

여성 → 남성의 직업이나 지능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외모는 남녀 모두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요소였고, 외모·지능·키·직업 등이 선택에 미치는 효과에서도 뚜렷한 성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연구진은 여성에게는 직업이 외모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여성의 선택에서도 직업의 영향은 매우 작았습니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451958824002124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결과가 2025년에 처음 나온 것도 아닙니다.

2014년 Psychological Bulletin에 실린 Eastwick 등의 메타분석은 사람들이 말로 밝힌 이상형이 아니라, 실제로 상대를 만나거나 관계를 맺을 때 어떤 요소가 상대에 대한 매력을 예측하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외모 분석에는 97개 표본, 약 2만 9천 명이 포함됐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선명했습니다.

외모와 실제 상대에 대한 호감의 상관은

남성 r=.43

여성 r=.40

정도로 남녀 모두 꽤 강했습니다.

반면 상대의 경제적 전망과 호감의 상관은

남성 r=.09

여성 r=.12

정도로 훨씬 작았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외모의 효과도, 경제적 전망의 효과도 남녀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즉 실제 이성에 대한 호감에서는 외모가 경제적 전망보다 훨씬 강한 관련성을 보였고, 그 패턴은 남녀 모두 비슷했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23586697/

2008년 Eastwick과 Finkel의 스피드데이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사전에 “이상형에게 무엇이 중요합니까?”라고 물으면 남성은 외모, 여성은 경제적 전망을 더 중요하게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스피드데이트 상대를 만난 뒤의 호감을 보면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외모와 호감의 상관은

남성 r=.43

여성 r=.46

이었습니다.

오히려 숫자만 보면 여성 쪽이 약간 높았지만, 두 값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경제적 전망과 호감의 관계도

남성 r=.19

여성 r=.16

으로 역시 성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18211175/

종합하면,

사람들에게 말로 이상형을 물어보면

“남자는 외모, 여자는 능력”이라는 전통적인 성별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람을 만나거나 실제에 가까운 선택을 시켰을 때는 외모가 남녀 모두의 호감과 선택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고,

“남성은 외모를 훨씬 더 많이 보고, 여성은 직업이나 경제력을 훨씬 더 많이 본다”는 식의 뚜렷한 성별 차이는 편견이라는것이 드러났습니다.

실제 선택과 호감에서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남성의 외모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그 영향력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 여러 연구에서 일관되게 나타납니다.

모두 출처와 표본 확실한 연구들임

그렇다면 오직 결혼만이 목적인 결정사에서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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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목적이 아닌 데이트앱에서는 남자 외모가 압도적으로 중요한 요소로 결혼이 목적인 결정사에서는 예전에는 능력에 비하면 기준 점수가 낮게 여겨지던 키와 외모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네요

5dcf9e7c2d78a34e5587dfee1c203bcc_1793343659_4829.gif(갑자기 든 생각인데 하정우 배우의 아버지 김용건님의 늦둥이 건은 능력일까요? 외모일까요? 요새 건강기능식품 광고 하시던데 타겟층에게 엄청 잘 먹힐 모델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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