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에 구멍 뚫어 유통”저출생 해결법

공지사항

“콘돔에 구멍 뚫어 유통”저출생 해결법

최고관리자 0 84 10.16 14:00

https://www.munhwa.com/article/11623854

a3b3294398291bf406f7b00961fcf848_1792126936_7335.jpg

홍콩 부동산 재벌 중위안그룹의 창업자 스융칭 회장이 저출생 대책으로 “제조업체가 의도적으로 불량 콘돔을 일정 비율로 시장에 유통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최근 홍콩01, 홍콩 문회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융칭은 최근 기고한 칼럼에서 “콘돔의 등장이 출산율 저하의 주요 원인이다.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콘돔 회사가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 중 일정 비율을 불량품으로 의무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글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경제적 요인만 고려해선 안 되며 구멍이 뚫린 콘돔으로 여성들이 임신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가 콘돔 공장의 불량품 비율을 조정하고, 그 비율을 통해 지역의 출산율을 통제해야 한다고 했다.

스융칭은 피임은 ‘하늘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성관계를 통해 쾌감이라는 포상만 가져가고, 책임은 회피하고 ‘번식’이라는 최종 목적을 완수하지 않고 있다”면서 “콘돔이 발명된 후 사람들은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돈으로 성관계에 따른 책임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스융칭은 이러한 방안이 현대 사회의 가치관과 정면으로 배치되고 사회의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대대손손 이어 온 대가 끊기는 재앙을 막기 위해서라면 향후 인류가 이처럼 상식을 벗어난 극단적인 대책마저 마다하지 않을 날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융칭은 논란이 된 발언을 한 다음날에도 “최근 중국에서 제기되는 ‘미혼·비혼·비출산자에게 독신세를 징수해 출산기금으로 쓰자’는 주장이 일리가 있다”며 “자녀를 2명 낳을 때까지 강제로 돈을 징수해야 한다”고 주장해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다.

스융칭은 2021년에도 “청년들이 자녀 2명을 낳은 뒤 피임 제품을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한편 홍콩의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현지 당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순부터 2026년 중순까지 1년간 홍콩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2만9700명으로, 사상 처음 3만 명 선이 무너졌다. 1960년대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81 엽기 인간이 제일 잔인하고 무섭다. 최고관리자 10.16 79
13180 일반 딸과 아들 최고관리자 10.16 73
13179 일반 남자친구와 남편의 차이 최고관리자 10.16 74
13178 일반 옹박 주인공 토니자 최신 근황 최고관리자 10.16 91
13177 동물 물 위에서 자고있는 해달 최고관리자 10.16 75
13176 일반 일본이 최근에 세계최초로 써낸 기록 최고관리자 10.16 81
13175 일반 꼬집사가 좋은 뚱냥이 최고관리자 10.16 67
13174 일반 다급했던 택배 기사 최고관리자 10.16 73
13173 일반 런센스퀴즈[썰] 최고관리자 10.16 72
13172 동물 홈캠에 찍힌 고양이의 마지막 모습 최고관리자 10.16 71
13171 일반 뭔가 이상한, 아기를 갖는 법 최고관리자 10.16 76
13170 일반 알부민, 글루타치온, 콜라겐 먹지 말고 이걸 퍼먹자 최고관리자 10.16 92
13169 일반 심각하다는 30대 근황 ㄷㄷㄷ;;.jpg 최고관리자 10.16 90
13168 일반 한국 사회가 착각하고 있다는 변호사의 본분 최고관리자 10.16 80
13167 동물 100년 넘게 사는 뉴질랜드 도마뱀 '투아타라'. 최고관리자 10.16 77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29,216 명
  • 어제 방문자 20,448 명
  • 최대 방문자 7,902 명
  • 전체 방문자 630,052 명
  • 전체 게시물 37,895 개
  • 전체 댓글수 19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