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금 시대를 지배했던 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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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금 시대를 지배했던 왕들

최고관리자 0 163 10.2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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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 시대

19세기 중후반 미국에서 부정부패와 금권정치가 만연하던 시기이자 아메리칸 드림이 시작된 시대. 그 중에서도 

특별히 왕이라는 칭호로 불리며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던 사람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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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카네기

일명 철강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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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국 철강기업 US스틸의 전신 중 하나인 카네기 스틸 컴퍼니의 창시자이다. 카네기는 철도회사에서 일하던 시절, 

모은 돈으로 펜실베이니아 석유 농장 주식에 투자해 대박이 나면서 거액의 밑천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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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는 이 돈으로 향후 철강이 산업의 주요 원천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카네기 스틸 컴퍼니를 창업한다.

카네기 스틸 컴퍼니는 전성기에 미국 철강 생산량의 30%를 차지했으며 이후 금융왕 JP모건에게 인수된다. 

카네기의 회사를 매각할 당시 재산은 4억 7500만 달러로, 당시 미국 gdp의 2%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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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닐리어스 밴더빌트

철도왕, 선박왕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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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밑에서 11살 때부터 일했으며 16살에 자신의 여객선을 구입한다

그리고 허드슨강에서 운송업을 시작으로 미국의 선박업을 장악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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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선박업을 정리하고 미국의 3대 철도사 중 하나인 CSX의 전신 중 하나가 되는 뉴욕 센트럴 철도를 운영하며,

 이제는 물 위가 아닌 땅 위의 길까지 독점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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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일화로는 올버니 다리 차단 사건이 있다. 원래 밴더빌트는 허드슨강 철도 회사를 운영했었는데 뉴욕 쪽의 철도를 가지고 있던 

뉴욕 센트럴 철도에서 횡포를 부리자 개빡친 밴더빌트는 서부 쪽 자기 철도와 뉴욕을 잇는 올버니 다리를 폐쇄시켜 버린다. 

당시 뉴욕과 서부 지역을 잇는 유일한 관문이었던 올버니 다리가 막혀버려 뉴욕 센트럴 철도는 천문학적 피해를 입고 

주가가 폭락해 결국 밴더빌트에게 인수된다.

그의 사망 당시 재산은 약 1억 달러이며 당시 미국 gdp의 1%를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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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

금융왕,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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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체이스의 전신인 jp 모건 코퍼레이션의 창업자이다

금수저 출신으로 아버지가 원래 금융사 사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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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가 오자 모건은 파산 위기에 몰린 뉴욕증권거래소와 뉴욕시를 금융구제 해주고 

월스트리트 인맥을 총동원 하여 위기를 해결하는 등 개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영향력을 갖추고 있었다

사망 당시 재산은 8000만 달러

다른 왕들에 비해 비교적 적은 액수이나 금융업 특성상 모건의 힘은 

단순히 재산의 크기 보다는 "돈을 움직이는 힘" 그 자체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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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D. 록펠러

석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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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석유가 펑펑 터지던 시절

록펠러는 채굴이 아닌 정제에서 희망을 보고 석유 산업에 뛰어들어 스탠더드 오일을 창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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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는 경쟁사들을 무자비하게 물어 뜯던걸로 유명했는데 그 결과 스탠더드 오일은 무려 미국 

석유 산업의 9할을 독점하는 수준까지 가버린다

제국주의와 야만 자본주의가 팽배하던 시절에도 이건 아니라 생각했는지 

미의회는 록펠러를 겨냥하여 반독점법을 만들어 회사를 다 쪼개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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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탠더드 오일은 쪼개지고 합쳐지고 쪼개지며 수 많은 기업들로 재탄생한다

아이러니한건 회사가 쪼개지며 록펠러는 수 많은 회사들의 지분을 가지게 되어 오히려 더 부자가 되버렸다

이 사람도 여러 일화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모건 사망 후 재산이 8000만 달러였다는 얘기를 듣고

"And to think, he wasn't even a rich man." (생각해 보니, 그 사람 부자도 아니었구만.)

라는 말을 남긴걸로 유명하다

사망 때에 재산은 14억 달러 미국 gdp의 1.5- 2% 정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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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밴더빌트, 록펠러…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들이다.

하지만 이 무지막지한 거부들도 도금 시대 당시에는 전통 올드머니(Old Money) 사회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밴더빌트 가문이다. 철도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았지만, 뉴욕 사교계의 실세 캐롤라인 애스터는 이들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상류사회에서는 재산뿐 아니라 가문과 인맥, 세련된 사교 문화까지 중요했기 때문이다.

반면 J.P. 모건은 달랐다. 아버지부터 유력한 금융가였던 그는 신흥 부자들과 달리 기존 금융계의 인맥과 기반을 갖추고 있었다.

돈으로 경제적 권력은 살 수 있었지만, 오랜 가문이 누려온 사회적 지위까지 단숨에 얻기는 어려웠던 셈이다.

자수성가의 나라 미국에서도 혈통과 출신의 벽은 존재했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아메리칸 드림과, 막대한 부를 얻고도 

넘기 어려웠던 사회적 장벽이 공존했다는 점은 꽤 씁쓸한 대목이다.

ㅊㅊ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inglebungle1472&no=2660360

철강, 철도, 석유, 금융 이 지배하던 시대

뭐 지금도 종목만 조금 바뀌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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